학령인구의 감소와 함께 대학 교육환경의 변화 등으로 대학생들의 고등교육에서의 학생 이동과 학업중단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학생 개인의 문제를 넘어 재정과 교육의 질로 연결되는 대학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면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게 되고 있다. 이에 학업중단과 상관이 높은 대학생활적응 수준의 파악을 통해 다수의 대학이 학생들의 적응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생활적응 수준의 측정은 윤독 능력과 의미이해도 차이의 고려라는 측정의 타당성 문제와 함께 명확한 대학생활 특성 및 적응적 특성 차이를 고려하여 더욱 타당하게 측정하여야 함에도, 전문대 대학생에게 맞는 척도를 개발하거나 재타당화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차이를 명확히 고려하여 이형국 (2023)의 한국 대학생활적응 척도(K-CLASS)를 전문대 학생들에게 타당하도록 재타당화하여 4개 하위척도와 16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총 60문항의 전문대 대학생활적응 척도(J-CLAS)로 수정·보완하고, 그 결과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중요한 전문대 학생들의 대학생활적응 영역에서 부적응 학생을 선별하여 조력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추후 효과적인 전문대 대학생활적응 관련 연구 및 활용을 위해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