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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 중국어에서 자동사와 형용사가 목적어를 수반해 형성하는 비전형적 구문 영주속빈구(領主屬賓句)를 대상으로, 실제 언어 사용을 분석하여 그 기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영주속빈구는 공통적으로 ‘NP₁+V/A+了+NP₂’ 구조를 취하며 주어와 목적어의 소유–종속 관계를 전제로 존재와 변화의 사건을 전경화한다. 그러나 사건을 드러내는 방식과 의미 초점은 구문 유형에 따라 달랐다.
자동사 구문 ‘NP₁+死了父亲’은 ‘三岁’, ‘从小’, ‘就’ 등 시간 부사와 결합해 어린 시절의 상실 경험과 정서적 충격을 부각한다. 반면 ‘NP₁+来了客人’은 사용 빈도가 낮고 ‘家里来了客人’처럼 처소 명사가 주어로 오는 존현문적 구조가 일반적이어서 존재문과의 연관성이 강하다. 형용사 구문은 ‘红’, ‘白’ 등 상태 변화를 나타내는 술어가 주어와 목적어를 함께 사건 의미망 속에 놓으며, ‘忽然’, ‘微微’ 등의 시간·정도 부사와 결합해 돌발성과 정서적 색채를 섬세하게 부각한다.
이로써 영주속빈구는 전통적으로 목적어를 취하지 않는다고 간주된 자동사와 형용사가 특정 조건에서 목적어와 직접 결합해 사건 중심의 구문으로 기능하는 독자적 구조임이 드러났다. 특히 형용사 영주속빈구는 주어를 단순한 소유자에서 정서와 변화의 경험자로 드러내는 담화적 가치를 지니며, 현대 중국어 구문 체계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룬다.
本研究以现代汉语中自动词和形容词在带宾语的非典型句式——领主属宾句(領主屬賓句)——为研究对象,通过对实际语言使用的系统分析,旨在揭示其功能机制。分析结果表明,领主属宾句普遍采用“NP₁+V/A+了+NP₂”的结构,并以主语与宾语的所有–从属关系为前提,将存在与变化事件置于前景。然而,不同句式在事件呈现方式及意义焦点上存在显著差异。*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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