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결과 내 검색

동의어 포함

초록보기

이 글은 조선 전기(1392~1600) 한양 도성 주변의 성저십리 인접권과 경기 북·서·남부 권역 분묘에서 출토된 도기를 대상으로, 지역성과 양식 전개의 양상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각 유적의 도기 기종·기형·공반 관계를 검토하고, 경기지역과 충청·강원·전라·경상지역과의 간략 대조를 통해 경기지역의 지역성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공반된 분청사기·백자의 편년을 가마터 자료와 대조하여 분묘 출토 도기의 상대연대를 추정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기지역 분묘 출토 도기는 호·병·장군이 주축을 이루고 와명기·자배기가 제한적으로 수반되며, 세부 기종으로는 장신호·단경호·파수호와 나팔입병·단경병이 확인된다. 둘째, 성저십리 인접권 및 경기 남부권에서는 󰡔세종실록(世宗實錄)󰡕오례(五禮) 도설과 부합하는 와명기 세트의 실물 부장이 확인되어 예제에 따른 장례(葬禮)·부장 규범이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적용·확산되었음을 보여 준다. 셋째, 경기지역에서는 시기별 도기호·도기병의 세부 양식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공반 자기의 분청사기에서 백자로의 이행과 가마터 자료의 대조를 통해 세 단계의 전개 과정으로 정리된다.

본 연구는 성저십리 인접권과 경기 북·서·남부 권역의 분묘 출토 도기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조선 전기 경기지역 분묘 출토 도기의 기종 구성과 공반 양상에서 드러난 지역성과 시기별 변화를 실증하였다. 아울러 이 자료군은 조선 전기 성리학적 장례 질서의 형성과정을 복원하는 데 유효한 기초가 됨을 제시한다.

권호기사

권호기사 목록 테이블로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기사목차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목차
태화사지 사역 및 태화루지 비정에 대한 연구 = A study on the location of Taehwasa Temple site and Taehwaru Pavilion site 김성욱, 정의도 p. 5-26
고려시대 금속과 청자 주자를 통해 본 ‘象形’의 의미와 제작 = Sculpted forms in metal and celadon ewers of the Goryeo Dynasty : meaning and making 신숙 p. 55-78
조선 전기 경기지역 분묘 출토 도기의 지역성과 양식의 전개 = Regional characteristics and stylistic development of pottery from burials in the Gyeonggi region during the early Joseon period 정춘택 p. 127-163
경복궁 출토 청기와의 제작시기와 지붕의장 검토 = The production period and roof design analysis of blue-roof tiles excavated from Gyeongbokgung palace 김동희 p. 79-125
조선시대 한양권역 출토 막새의 변천양상과 배경 = The evolution and context of roof-end tiles excavated from the Hanyang area during the Joseon Dynasty 신은희 p. 165-206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도로 및 관련 시설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roads and related facilities of Hanyangdoseong during the Joseon Dynasty : focusing on the Chungjin District in Jongno : 종로 청진지구를 중심으로 박만홍 p. 207-239
고려시대 용인 서리 출토 보·궤의 조형적 특징과 의의 = Formative characteristics and significance of the Bo and Gwe ritual vessels excavated from Seori, Yongin during the Goryeo period : focusing on the fourth excavation of the Jungdeok kiln site : 중덕요지 4차 발굴출토품을 중심으로 김효진 p. 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