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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삼국사기 「열전」 제8의 입전 인물 선정과 그 배치가 어떤 기준에서 이루어졌는지를 고찰하였다. 이들은 신당서의 「효우열전」, 「은일열전」, 「순리열전」, 「문예열전」, 「열녀열전」을 참고하여 입전되었다. 즉, 향덕과 성각은 효우, 실혜·물계자·백결선생은 은일, 검군은 순리, 김생과 솔거는 문예, 지은·설씨녀·도미처는 열녀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효녀지은전>이 <향덕전>, <성각전>과 함께 묶이지 않은 이유가 설명되며, 백결선생과 검군이 각각 은일과 순리로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유학열전」에 해당하는 강수·최치원·설총을 「열전」 제6으로 별도로 편성했다는 사실은, 삼국사기가 신당서를 참고하면서도 그 체재를 일방적으로 수용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각 범주에 따라 수록된 인물들 사이에도 나름의 배치 기준과 이유가 존재한다. 효우에서 향덕이 성각보다 앞에 배치된 것은 시대적으로 앞서기도 하지만 향덕이 이후 효행을 표창하는 전례가 되었음이 중요한 이유였다. 은일에서는 정치적 갈등의 유무, 음악의 역할, 은일의 양상과 그 사상적 성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배치 순서를 정하였다.
문예의 경우, 김생과 솔거는 동시대에 활동한 인물인데, 두 사람의 배치 순서는 그림보다 글씨를 높이 평가했던 동아시아의 문화적 전통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김생의 글씨를 놓고 벌어진 고려 사신과 송나라 관료의 대화는 고려의 문화적 자부심을 보여주는 일화이다. 열녀에 해당하는 지은·설씨녀·도미처의 배치는 여성의 일생을 결혼 전, 약혼, 결혼 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여성이 행해야 하는 규범을 고려한 것이며, 이는 편찬자의 유교적 여성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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