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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리의 아늑함 측정지표를 활용한 보행환경 평가와 통합적 도시재생 지표로서의 활용 가능성 검토 = Exploring the street comfort index as an indicator of walkability and integrated urban regeneration
본 연구는 일본 국토교통성이 2023년에 도입한 ‘거리의 아늑함 지표(まちなかの居心地の良さを測る指標)’의 정책적 의의와 실천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를 도시재생의 통합적 평가지표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지표는 보행환경을 안락함, 안심감, 기대감, 관용성의 네 요소로 평가하여, 기존의 물리적 지표가 포착하지 못한 보행자의 심리적 체험과 장소의 질적 가치를 반영한다. 연구는 도쿄 도시권의 중심시가지형 관광지인 가와고에 고에도 이치반가이(小江戸一番街)를 사례로 현장조사와 관찰을 수행하였으며, 역사적 거리 경관과 먹거리 체험에 더해 머무를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본래 상반되기 쉬운 안락함과 기대감이 상호작용하여 사람들의 체류를 촉진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거리의 아늑함 지표가 단순한 보행환경 평가도구를 넘어, 지역의 활력과 공동체 형성을 포함한 통합형 도시재생 지표로서 유용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