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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예배 신학의 관점에서 본 언어의 환대와 화해 : 분열의 시대에 대한 신학적 응답 = The hospitality and reconciliation of language from the perspective of Pentecostal liturgical theology : a theological response to an age of division
본 논문은 오순절 예배 신학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의 언어 오염과 타락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신학적 근거와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방언(glossolalia)에 대한 논의를 기존 경쟁적⋅대립적 입장(영적 언어이자 황홀경의 체험과 외국어 현상)에서 성령 안에서 이루어진 언어 수행성의 사건(친교적 연합)으로 확장한다. 이 논의는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전개된다. 첫째, 바벨탑 사건에서 드러난 언어의 오염과 분열, 그리고 사도행전 2장 마가 다락방의 예배 사건에서 실현된 언어의 회복과 성령의 친교적 연합에 주목한다. 둘째, 아주사 거리 부흥 운동의 예배학적 전통을 참조하여 언어를 통한 환대와 치유, 그리고 공동체적 화해와 연합을 실현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향을 조명한다. 이를 종합하여, 본 연구는 오순절 예배 신학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언어 회복에 대한 세 가지 차원(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언어 오용과 회복, 인간과 인간 사이의 언어 오용과 회복, 예배 속에서의 구체적 적용)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