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도시개발공사의 경영 효율성을 분석하기 위해 DEA(자료 포락 분석) 기법을 적용하여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의 세 재무성과 영역별 상대적 효율성을 측정하였다. 분석 대상은 2021년과 2022년 전국 16개 도시개발공사이며, 투입 변수로 인력과 예산을 산출 변수로 안정성(유동비율, 자기자본비율, 부채비율), 수익성(매출액 순이익률, 자기자본순이익률, 총자산경상이익률, 자기자본경상이익률), 활동성(총자본회전률, 자기자본회전율)의 재무 지표를 설정하였다. 분석 결과 강원·전북·울산·경북 등은 전반적으로 높은 효율성을 유지하였으며, 특히 강원은 두 해 모두 모든 영역에서 높은 효율성(1.00)을 기록하였다. 반면 서울·경기·인천은 수익성과 활동성에서 낮은 효율성을 보이며 구조적 비효율성을 드러냈다. 서울은 고정비 중심의 예산 구조, 자산 회전율 저하, 민간 협력 부족 등 복합적 요인으로 모든 영역에서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유휴 자산 활용 확대, 민간 협력 기반 PPP 사업 확대, 인적자원 운영의 유연화 등 실질적 개선 전략을 제안하였다. 또한 기존 효과성 중심의 경영평가 지표가 지닌 한계를 지적하고 DEA 기법을 보완적 정량평가 수단으로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개발공사의 복합 기능을 반영한 실증분석을 통해 지방공기업 성과관리체계 개선에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