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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러 국경분쟁 초기 전황과 청의 대응 : 中國第一歷史檔案館의 자료를 중심으로 = The situation and Qing Dynasty's countermeasures in the early stages of Sino-Russian border conflict : based on the archives of The First Historical Archives
본 연구는 中國第一歷史檔案館에 소장된 자료를 중심으로 1650년대 청・러 국경분쟁 초기 러시아의 청 동북 지역 진출에 맞선 주요 전투와 이에 따른 청의 대응책 및 동북 구사의 개편 과정을 분석했다. 청은 아찬스크 전투와 숭가리강 전투, 쿠마르스크 전투, 숭가리강-사할리얀강 전투를 거치면서 동북 구사를 개편했는데 그 핵심 내용은 열병기를 다루는 우전초하 병력과 수군의 보강이다. 청은 쿠마르스크 전투 이후 본격적으로 이러한 병력을 동북 지역에 배치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는데 청 내 남방의 전황으로 인해 한계에 부딪히자 대체 병력으로 조선군(羅禪征伐)을 활용하기도 했다. 청은 마침내 숭가리강-사할리얀강 전투 이후 정식으로 우전초하의 육군과 수군을 동북 지역에 주둔시키는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분쟁 후기 알바진 전투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군사적,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