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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선교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 로마서 11장 16-24절의 '언약적 지리' 해석과 선교적 함의 = A new paradigm for Jewish mission : an interpretation of 'covenantal geography' in Romans 11:16-24 and its missiological implications
본 연구의 목표는 유대인 선교에 대한 통합적 신학 관점을 새롭게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로마서 11장 16-24 절의 감람나무 비유를 구속사와 성전 중심의 공간 구조로 읽어내며, ‘언약적 지리’(covenantal geography) 개념으로 체계화한다. 전통적 해석의 교회론적 축소주의와 새관점(New Perspective on Paul, NPP)의 보편화 경향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바울은 제2성전기 유대교의 종말론과 성전 신학에 뿌리를 둔 거룩한 공간 틀안에서, 이방인의 포함과 유대인의 회복을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본 논문은 이를 논증한다. ‘언약적 지리’ 관점을 회복할 때, 유대인선교는 단순한 영적 실천을 넘어선다. 이는 언약 공간의 회복이라는 종말론적 현실로 재구성된다. 궁극적으로, 지리적 특수성에 기반한 이러한 공간-신학적 접근은 한국 교회에 유대인 선교를 위한 신학적으로 견고하고 소망가득한 비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