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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아동문학 비평론은 다양하다. 작가나 작품, 매체에 대한 실제비평과 창작방법에 대한 제작비평뿐만 아니라 이론비평도 적지 않다. 구체적인 갈래로 보면, 동요・동화・아동극론, 작가론, 동화구연론, 창작방법론, 프롤레타리아 문학론 등으로 다양했다.
아동문학 비평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1920년대 중반 이후에 비평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소년문사’(작가)이면서 동시에 평자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들의 비평이 대체로 인상비평에 가까웠던 까닭은 이러한 사정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학문적 깊이가 요구되는 것들은 일본 평단의 논점을 수용한 것이 많았다.
수용의 방식은 인용과 번역으로 대별할 수 있다. 인용이든 번역이든 선진이론의 수용은 문단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번역은 전문(全文) 번역과 발췌 번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번역임을 밝힌 경우도 있고 밝히지 않고 창작인 것처럼 숨긴 것도 있었다. 번역임을 밝혔다 하더라도 번역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수준이고 정확한 서지를 밝힌 경우는 없다.
이 글은 아동문학 작가론 가운데 번역을 통한 수용 양상과 원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일차적으로 특정 작가론이 어느 나라 누구의 무슨 논문(책)을 번역한 것인지 밝히고, 이어 이론의 수용이 한국 아동문학에 미친 영향과 수용의 굴절 양상 등도 살필 것이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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