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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미디어 환경에서 기독교 종교 콘텐츠 소비와 인식의 왜곡 그리고 기독교교육의 과제 = Christian religious content consumption and the distortion of faith perception in algorithmic media environments : implications for Christian education
본 연구는 알고리즘 시대 종교 콘텐츠 소비 과정에서 기독교 신앙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기독교교육적 대안을 제시한다. 오늘날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은 신앙을 형성하고 소비하는 문화적 환경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청년 세대에게 신앙은 알고리즘이 설계한 데이터 구조 속에서 재구성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예배와 온라인 콘텐츠 소비가 가속화되면서, 신앙은 공동체적 체험이 아닌 개인적 취향의 소비재로 전환되고, 필터 버블 속에서 개인화, 감정화, 파편화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본 논문은 알고리즘이 왜곡한 신앙 인식의 구조와 현상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청년세대의 실제 종교 콘텐츠 경험을 질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레티 러셀(Letty M. Russell)의 참여적 해석 공동체와 제임스 로더(James E. Loder)의 변형적 학습 이론과 미디어와 종교 관련 선행연구 결과를 적용하여, 디지털 플랫폼 시대 기독교교육이 정보 중심의 학습에서 관계적 변형의 학습으로 전환해야 함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신앙이 개인적 소비가 아닌 만남과 대화, 공동체적 해석의 과정으로 회복되어야 하며, 기독교교육은 공동체 속에서의 성숙, 관계적 책임, 그리고 의미 있는 신앙의 재형성이라는 본질적 목표를 이어갈 수 있는 참여적이며 변형적인 교육 과제를 실천해야 함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