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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가상세계 기반 하이브리드 예술·환경교육 : 온·오프라인 동형(同形) 설계의 질적 사례연구 = Expanded virtual-world-based hybrid arts and environmental education : a qualitative case study on isomorphic design
본 연구는 로블록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두 개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플라스티쿠스 카붐: 가려진 진실」과 「코드명 Z: 꿀벌의 실종」를 분석하고, 이를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플립드러닝 예술교육의 맥락에서 고찰하였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해양 플라스틱 문제와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위기를 주제로 하여, 참여자가 가상세계에서 문제 상황을 체험하고 이를 오프라인 토론 및 창작 활동으로 확장하는 하이브리드 학습 구조를 지닌다. 이러한 설계는 환경 문제를 단순히 인지적으로 학습하는 차원을 넘어, 예술교육의 미학적 체험과 상상력을 통해 학습자의 몰입과 참여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학습자가 게임 공간에서 단순한 수용자가 아니라 ‘창작자이자 시민’으로서 환경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구조는, 예술교육이 지향하는 공동체성‧자기 주도성‧감각적 학습의 구현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기반 예술교육은 세대 친화적이고융합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수업 모델로서 환경교육의 가능성을 확장하였다. 이를 통해 예술교육은 환경 위기 시대에 학습자의 창의적 실천과 사회적 감수성을 확장하는 효과적 방법론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