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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케어 관점에서 살펴보는 국내 요양시설의 신체구속 및 억제 : 원인과 대안돌봄 모색 = A study on the physical restraints in the long-term care facilities from the perspective of person-centered care
이 연구의 목적은 사람중심케어 관점에서 국내 장기요양 서비스현장에서의 신체구속과 억제를 살펴보며, 이를 줄일 수 있는 대안돌봄방법을 모색하는 데 있다. 사람중심케어실천네트워크가 실시한 신체구속 관련 3차례의 세미나 및 시설 운영자들과의 추가 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내용 분석하여 신체구속의 원인, 발생기제, 촉진 요인 및 억제 요인 등을 재구성하였다. 분석 결과, 신체구속을 ‘합리화하는 기제’와 ‘감소하는 기제’의 두 가지 유형이 도출되었으며 합리화 기제로 ‘책임과 부담’ ‘인식부족과 기준의 애매함’ ‘치매케어 역량 부족’의 상위범주가, ‘감소 기제’로는 ‘입주자 이해’ ‘조직 및 종사자 차원의 대응’ ‘제도·환경 차원의 대응’의 상위 범주가 도출됐다. 이를 토대로 구속에 대한 명확한 정의 및 기준을 세우고, 신체구속 및 억제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교육과 직원 복지를 통해 전문적인 치매케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구속당하는 당사자의 고통 이해, 보호자와의 신뢰 구축, 종사자 자율 등 사람중심의 돌봄문화 조성을 통해 신체구속을 줄이는 것이 강조됐다. 본 연구는 신체구속 및 억제를 통해 돌봄 문화를 고찰하는 구조적 접근을 하였으며, 신체구속을 줄일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