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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목적: K-Culture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는 판타지 장르 문법을 사용해 낭만적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남녀 간의 사랑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환생/불멸’과 ‘초능력’ 모티브를 통해 계급의 영속성과 자본의 신격화를 드러내고 있다. 이 드라마에 드러난 사회 불평등의 문제, 친(親) 자본적인 성격을 살펴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연구 방법: 드라마에 등장하는 도깨비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신적인 존재이다. 그의 초능력은 종종 자본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장치로 사용된다. 도깨비가 초능력을 행사하는 장소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대기업 건물의 옥상이다. 자본이 없다면 김신은 초월적인 존재로 멋있게 살아가는데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된다. 이처럼 이 드라마에서 초능력과 자본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결 론드라마의 주인공 김신(도깨비)은 천 년의 역사 동안 불멸하는 존재이다. 그러나 도깨비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은 환생을 해야만 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대조적 생명 양상은 도깨비가 자본가임이 드러나는 순간 계급 격차의 은유가 된다. 드라마에서 종의 가문은 대대손손 도깨비를 주인으로 섬기게 된다. 세대를 이은 이들의 충성은 ‘효’라는 명목으로 훈훈하게 묘사된다. 이런 서사를 통해 이 드라마는 계급의 불평등함을 교묘하게 미화시킨다.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의 판타지 요소를 재밌게 소비하면서 계급이 영원하다는 것과 자본의 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결국 <도깨비>는 사회 불평등을 미화시키고 친(親) 자본적인 성격을 지닌 TV 드라마라 할 수 있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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