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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재 일반적으로 모두 ‘老莊’을 연칭한다. 그리고 그 둘 간의 관계는 孔子와 孟子의 그것과 동일 혹은 유사하다고 여기는 듯하다. 이런 표현이 얼마나 정확한지 혹은 정확하게 어떤 관계인지에 대해서는 기존의 논의도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여러 주장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사실적 부분을 논의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장자는 노자 혹은 노자 학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고찰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장자는 노자를 자기와 동일한 학파라고 여기지 않았다. 즉 장자는 노자학파의 인물이 아니다. 둘째, 노자를 완벽한 학자 즉 極上의 학자로 여기지 않았다. 셋째, 그럼에도 매우 훌륭한 학자로 여겼다.

현재 우리는 노장의 관계에 대해 여러 판단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위의 사실은 고려되어야 한다. 특히 『장자』를 연구할 적에는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권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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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명 저자명 페이지 원문 목차
‘도추(道樞)’와 ‘허(虛)’의 형상 구조 = The image structure of the pivot of the Dao (道樞) and the Xu (虛) : the spatial implications of Zhuangzi's thought : 장자 사유의 공간적 전개 강산 p. 9-37
인상학(人相學)과 풍수학(風水學)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physiognomy (人相學) and fengshui (風水學) : focused on the method of observing 'forms' (形相) : 형상(形相)을 보는 방식을 중심으로 조인철 p. 179-216
도교 36天 개념의 변천과 위계 재구성 = The historical transformation and hierarchical reconstruction of the Daoist concept of the thirty-six heavens 최치봉 p. 217-250
莊子의 老子學派觀 考察 = A study on Zhuangzi's views on Laozi school : focusing on Tianxia-pian : 「天下篇」을 中心으로 서대원 p. 71-97
제자백가 인식에서 노장도가 범주의 문제 = Reassessing the historically projected "Lao-Zhuang Daojia" category in understanding the hundred schools of thought 심준 p. 99-144
위진남북조 도교 명경 전통 탐색 = The Daoist Mingjing tradition during the Weijin Northern and Southern Dynasties 이대승 p. 145-178
한국 고전문학에 나타난 강필 화소의 수용 양상 = The reception and transformation of Daoist spirit-writing motifs in Korean classical literature : <구지가>, <해가>, <난랑비서>, <최고운전>, <몽현제석>을 중심으로 김수연 p. 3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