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인공지능의 형태(기계형, 아바타형, 사람형)가 서비스 영역(휴먼건강, 미디어창작)과 22개 사용유형에서 사용자 인식(중요도, 위험도, 신뢰도) 에 미치는 차이를 비교하였다. 전국 온라인 표본(N=531)을 대상으로 집단 간설계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에서는 일원분산분석을 적용하였으며, 등분산 가정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 Welch ANOVA로 보정하고, 사후검정으로는Tukey HSD/Games-Howell을 사용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휴먼건강 분야에서는 여러 과업에서 사람형의 중요도 우위가 유의하게 확인되었다. 미디어창작분야는 과업과 형태 적합성이 두드러져, 창의와 커뮤니케이션 중심 과업은 사람형이, 판단과 탐지 중심 과업은 일부에서 아바타형이 상대적으로 유리하였다. 위험도는 전반적으로 형태에 비민감적이었다. 신뢰도는 선택적으로 차이를 보여 심리상담과 같은 과업에서는 사람형이 더 높은 경향을 나타냈으며, 일부 창작과 방송 과업에서도 집단 간 차이가 관찰되었다. 종합하면, 형태의 인간화가 평가 전반을 일괄적으로 높이는 것은 아니며, 서비스 설계는 과업과 형태 적합성을 원칙으로 하고, 데이터 보안, 책임, 감사와 같은 비형태적 메커니즘으로 위험 거버넌스를 보완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