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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금융소비자의 기술준비도(Technology Readiness Index: TRI)에 따른 디지털금융서비스 수용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adoption of digital financial services among older adult financial consumers based on the technology readiness index(TRI)
본 연구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고령 금융소비자의 디지털금융서비스 수용에 미치는 심리적 요인을 기술준비도(Technology Readiness Index: TRI) 이론에 기반하여 규명하였다. 2024년 한국 고령자 기술수용도 패널조사 자료(표본 435명)를 활용하여 SPSS 23 및 AMOS 28 통계프로그램을 통해 구조방정식모형(SEM)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기술준비도의 하위 요인인 낙관성과 혁신성이 수용태도에 유의미한 정(+)의 관계를 가지는 반면, 불편감과 불안감은 부(-)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낙관성은 혁신성보다 수용태도에 더 강력한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며, 불안감은 불편감보다 더 큰 부정적 영향을 나타냈다. 또한 수용태도는 수용의도에 가장 강한 직접효과를 나타냈고, 기술준비도의 하위 요인들은 수용태도를 매개로 수용의도에 유의미한 간접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기술준비도 이론이 제시한 심리적 요인이 고령 금융소비자의 디지털금융서비스 수용 맥락에서도 유의하게 작용함을 실증적으로 입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고령 금융소비자의 디지털금융서비스 수용을 촉진하기 위해 긍정적 기술성향을 증진하고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는 심리적 접근과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정책적⋅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아울러 본 연구는 고령 금융소비자의 디지털금융서비스 포용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