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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손병희의 성⋅심⋅신과 수양론 그리고 단군의 심⋅기⋅신과 수양론을 비교하는 것이다. 손병희의 성심신은 성은 본체이고 심은 성과 신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였다. 수양론이 필요한 이유는 몸이 악을 행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악이 어디서 발생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악은 성에서 발생하였다. 성은 원각성⋅비각성⋅혈각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악은 비각성의 비교하는 기능에서 발생하여 혈각성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마음의 기능인 생각하는 것을 활용하여 성을 변화시키는 수양을 해야 한다. 그 방법으로 손병희는 동학의 전통적인 수양방법인 21자 주문을 외우는 것에서 출발하였지만 새로운 방법도 계발하였다. 그것은 하나의 주제에 몰입하여 마음에서 발생하는 잡념을 제거하는 방법이었다. 그 주제는 ‘내 속에 어떤 내가 있어 굴신동정 하는 것을 가르치고 시키는가’이다. 이렇게 몰입하게 되면 비각성에서 생기는 비교하는 기능이 힘을 잃게 되고 원각성이 시키는데로 하여 악이 사라지게 된다.
단군의 심기신은 심이 본체이고 기는 심과 신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악이 발생하는 것은 마음의 비교하는 기능에서 생긴다. 악의 내용은 참된 세 요소와 망령된 세 요소가 대립하여 세 갈래의 다른 길을 만들어 내는데 그것이 느낌과 숨 그리고 접촉이다. 느낌 숨 접촉은 각각 여섯 개씩 만들어 내고 전체를 합하면 열여덟 가지이다. 이것을 그대로 두면 늙고 병들어 죽는 고통에 빠지지만 밝은 사람은 느낌을 멈추고 숨을 고르게 하며, 접촉을 금하는 수양을 통해서 악을 멈추게 하여 참된 사람으로 나아가게 한다. 이 세 가지를 하나로 만드는 것은 숨을 고르게 쉬는 것이다. 숨을 고르게 쉬면 여섯 가지 좋지 않은 느낌이 일어나도 따라가지 않게 되어 자신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접촉 역시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숨을 고르게 쉬면 더 이상 하지 않게 된다.*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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