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배경: 기술 발전에 따라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는 디자인 통찰도출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 기업과 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디자이너가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실질적 과정에 대한 발전이 필요하다. 첫 단계로서 텍스트 데이터 분석 결과를 디자인 통찰 도출에 활용할 때 디자이너의 내면적 사고 과정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 연구방법: 이에 본 연구는 디자인 통찰 도출 과정에서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디자이너의 인지 전략을 어떻게 활성화하는지를 탐색한다. 빅데이터 기반 디자인 통찰 도출 워크샵을 실시하고, 초보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인지 전략(패턴 인식, 핵심 요소 식별, 비교와 대조, 맥락 분석)을 실제로 발현하는 과정을 관찰하였다. 식량난을 주제로 한 유튜브 댓글 6,809건을 수집하여 LDA 토픽 모델링을 수행하고, 7개의 주요 토픽을 도출하였다. 이 동일한 분석 결과를 4개 그룹인 총 16명의 초보 디자이너에게 제공하여, 그들이 워크샵에서 디자인 통찰을 도출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언급량, 중요도 등 정량적 분석 결과가 통찰 도출에서 디자이너들의 사고 기준을 주며 비교와 대조, 패턴 인식 발현을 일으켰다. 인지 전략 결합의 3가지 패턴인 정량 데이터 기반 다중 정당화, 정성 데이터 기반 인지 편향 제거, 핵심 요소 식별 기반 귀추법 활성화를 발견하였다. 결론: 본 연구는 동일한 데이터 기반에서 인지 전략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시각적으로 구조화하고, 디자이너가 데이터 기반 디자인 통찰 도출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입증하였다. 이는 사용자 중심 사고를 지원하는 디자인 도구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