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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내러티브 설교법 : 혈루증 앓는 여인의 이야기(막 5:25-34)를 중심으로 = T&T narrative preaching : a theological-homiletical exploration centered on the story of the woman with the issue of blood (Mark 5:25 34)
오늘날 한국교회는 정서적 공허, 세대 간 단절, 비신자 증가 등 다층적인 목회 현실 앞에서 설교의 새로운 전환점을 요구받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경 내러티브 본문의 문학적 구조와 신학적 메시지를 청중의 삶에 통합하는 설교 모델로서 T&T 내러티브 설교를 제안한다. T&T 내러티브 설교는 성경 내러티브 본문의 연구(배경, 인물, 구조, 신학적 메시지)를 바탕으로, 본문 이야기(Text)와 청중의 삶의 이야기(Today)를 연결하고, 설교자의 인격과 삶을 매개로 하여 하나님의 뜻을 청중이 이해하고 공감하고 실천하게 만드는 이야기 중심의 영적 소통 방식이다. 이 설교는 본문에 내재된 갈등, 전환, 회복의 서사를 중심으로, 청중이 자신의 이야기 안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둔다. T&T 내러티브 설교는 단순형(One-way)과 대화형(Dialogue) 두 가지 구조로 전개되며, 각각 메시지 전달의 명료성과 청중 몰입의 정서적 효과를 목표로 한다. 설교자는 본문 중심성과 청중 중심성이라는 복음주의 설교학의 두 기둥을 통합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본문과 삶의 간극을 좁히고 말씀을 현재화하는 설교를 이끈다. 특히 본 연구는 마가복음 5:25-34 본문을 중심으로 두 구조의 설교 적용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T&T 내러티브 설교 모델의 실천 가능성과 설교적 유익을 검증한다. T&T 내러티브 설교는 본문에 충실하면서도 청중의 삶에 깊이 스며드는 설교를 구현함으로써, 오늘날 설교 생명력 회복과 한국교회 설교 현장의 실제적 대안을 제시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