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국내 언론이 성범죄 사건을 대중에게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성 범죄 유형{범죄 방식(오프라인 성범죄/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연령(10대미만·10대/성인)}에 따른 내용프레임과 이미지프레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범죄 방식별 내용프레임 차이를 교차분 석을 통해 검증한 결과, 오프라인 성범죄 보도는 ‘사건 정황 프레임’과 ‘가해자·피해자 프레임’ 의 비중이 높았고, 디지털 성범죄 보도는 ‘사건 정황 프레임’과 ‘사회문화적 배경 프레임’이 높 게 나타났다. 피해자 연령별 내용프레임 차이를 살펴보면, 10대미만·10대의 아동·청소년 피해 보도에서 ‘사건 정황 프레임’과 ‘가해자·피해자 프레임’이 많이 활용되었고, 성인 피해 보도는 ‘사건 정황 프레임’과 ‘사회문화적 배경 프레임’의 비중이 높았다. 한편 범죄 방식과 피해자 연 령에 따른 이미지프레임 차이를 살펴본 결과 모두 ‘가해자 중심 이미지프레임’과 ‘상징 중심 이미지프레임’의 사용 비율이 높았다. 이 연구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장기적 해결책을 제시하 는 ‘대안 제시 프레임’과 범죄 행위의 도덕적 부당성을 강조하는 ‘윤리·도덕성 프레임’의 활용 을 확대하고, 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시각 자료 활용은 줄여나갈 것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