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가 성인 대사증후군의 핵심 위험요소인 체중과 허리둘레, 그리고 신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2018–2022년 자료를 활용하여 20대, 30대, 40대 남녀의 계측치를 추출하고, 연도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전(2018–2019년)과 시행기(2020년)의 평균값을 독립표본 t-검정으로 비교하였다. 그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기인 2020년에는 특히 20–30대 남성에서 체중과 허리둘레가 각각 2 kg과 2 cm 이상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05), 특히 허리둘레의 증가는 p<0.001로 매우 유의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40대 남성은 변화 폭이 상대적으로 작고 경계적 유의수준을 나타냈다(p≈0.05). 여성의 경우 20대에서만 1 kg 이상의 체중 증가가 관찰되었고, 30대 이상에서 1 cm 이상의 허리둘레 증가가 나타났으나, 대부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신체계측치 변화가 성별 및 연령대에 따라 차등적으로 나타났음을 규명하였으며, 향후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대사질환 예방 전략 마련에 유용한 근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