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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색채 팔레트를 활용한 3D 패션디자인 연구 : 2018~2022년 컬렉션을 중심으로 = Study on 3D fashion design using Vivienne Westwood's color palette : focusing on the 2018-2022 collections
본 연구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디자인에 나타난 색채가 디지털 패션 환경에서 어떻게 재해석되고, 보존되며, 확장될 수 있는지를 탐구하고, 특히 3D 디지털 패션 디자인에서 색채의 감정적, 상징적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색채 이론의 핵심 개념을 검토하고, 웨스트우드 컬렉션의 시각적 자료를 바탕으로 의복에 반영된 색채의 의미를 범주화하였다. 연구방법은 총 582개의 이미지를 1차 수집한 후, 체계적으로 30벌을 선정하여 분석하고, 이 중 12개 디자인을 문헌연구와 시각적 분석을 통한 정성적 연구방법으로 심층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시즌별 컬렉션이다. 연구 결과, 웨스트우드의 색채 팔레트에서 세 가지 주요 범주를 확인하였다: 생태적 색상, 유동적 색상, 유산 색상. 생태적 색상은 어스톤의 사용을 통해 강한 환경 의식을 전달하고, 유동적 색상은 특정 성별과 연관된 색상을 해체하여 전통적 성별 규범에 도전하며 자유와 관습에 대한 저항을 표현한다. 유산 색상은 영국 타탄과 같은 요소를 통해 전통에 대한 존중과 비판을 모두 반영하며 펑크 미학을 구현한다. 이 세 범주는 3DCLO를 활용한 디지털 의복 제작을 통해 추가로 검증되었다. 어스톤 의복은 생태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고, 유동적 색상은 젠더리스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유산 색상은 영국 문화유산과 펑크 이데올로기의 융합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색채가 단순한 미적 요소 이상의 기능을 하며, 디지털 디자인을 통해 더욱 증폭될 수 있는 다층적 의미를 담고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더 폭넓은 시대, 디자이너, 그리고 조명과 움직임 같은 요소들을 포함하여 색채, 패션, 3D 디자인 간의 역동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탐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