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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 지위가 인권침해 대응행동에 미치는 영향 : 인권침해 경험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The effect of socioeconomic status on response behaviors to human rights violations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human rights violation experiences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사회경제적 지위(SES)가 인권침해에 대한 대응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방정식 경로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특히 인권침해 및 차별 경험이 사회경제적 지위와 대응행동 사이를 매개하는 메커니즘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2024년 인권의식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구조방정식모형(SEM)을 추정한 결과, 다음과 같은 주요 발견을 도출하였다. 첫째, 사회경제적 지위는 인권침해 및 차별 경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인권침해를 더 많이 인지하고 보고하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인권침해 경험은 적극적 대응행동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피해 경험이 행동 변화의 중요한 계기가 됨을 확인하였다. 셋째, 인권침해 경험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사회경제적 지위가 대응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부분적으로 인권침해 경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됨을 입증하였다. 넷째, 대응행동의 유형(적극적 대응, 공식적 대응, 무대응)에 따라 경로계수의 크기와 유의성이 상이하게 나타나, 대응 메커니즘의 다층성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