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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북한 사회 연구방법의 대안적 모색 : 유엔기구 자료의 활용과 한계 = An alternative approach to research methods on North Korean society after the COVID-19 pandemic : the utilization and limitations of United Nations data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북한 사회 연구가 직면한 방법론적 한계를 분석하고, 대안으로서 유엔기구 자료 활용의 가능성과 제약을 탐색한다. 기존의 북한 사회 연구는 주로 북한이탈주민 조사를 통해 실증적 자료를 확보해 왔으나, 팬데믹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유입이 급감하면서 연구의 지속성이 크게 저하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안적 연구방법의 하나로 북한 상주 유엔기구들이 생산한 북한 자료의 활용성을 검토,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북한에 상주하던 6개 유엔기구(UNDP, WFP, FAO, UNICEF, WHO, UNFPA)가 생산한 북한 관련 자료의 종류와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발표된 연구들에 유엔기구의 자료들이 활용된 실태를 분석했다. 각 유엔기구의 주요 보고서들은 식량, 영양, 보건, 교육, 인구, 주거 등 다양한 사회지표를 포함하고 있어 연구자료로 활용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본 연구는 유엔기구 자료가 팬데믹 이후 북한 사회 연구의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제시하면서도, 그 한계를 비판적으로 조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