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공연구기관의 지식재산(IP) 관리 효율성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사례를 실증 분석을 수행하였다. 공공 R&D 기관에서 특허가 핵심 성과 지표로 활용되는 상황에서, 특허 관련 비용과 성과 간의 균형은 중요한 연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본연구는 2005년부터 2024년까지의 ETRI 내부 데이터를 활용하여 연구비, 연구인력을 투입 변수로, 특허 등록 건수와 기술료 수입을 산출 변수로 설정하고 데이터포락분석(DEA)을 적용하여 특허관리 효율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2016년 이후 특허풀 참여 등의 IP 전략 변화가 성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DEA에서 구한 효율성 데이터를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특허풀 참여는 기술료 수입 증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ETRI의 전략변화는 효율성 향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발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특허풀가입 및 선택적 특허 출원, 특허 포트폴리오 최적화, 표준필수특허의 전략적 활용이 공공연구기관의 IP 관리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