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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보유한 17개국 유래 253점의트리티케일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내한성 및 주요 농업적 형질의 다양성을 평가하여 국내 논 이모작 재배에 적합한 품종 육성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수행되었다. 유전자원의 원산지에 따른 특성 분석 결과,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그룹은 출수소요일수가 195일로 가장 짧아 조생종 특성이 뚜렷했으며, 평균초장이 133 ㎝로 길고 천립중이 50 g으로 무거워 조사료 수량성측면에서 우수하였다. 내한성 평가에서는 서유럽 지역 유전자원의 87.5%가 내한성이 강하였으며, 초장과 줄기길이가 긴 경향을 보여 추위에 강하면서도 조사료 생산성이 높은 자원 선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형질 간 상관관계에서는 출수기가 늦어질수록 천립중이 가벼워지는 경향(r = -0.60***)이 뚜렷하게나타나 국내 기후 환경에서 조기 출수형 자원이 대립종 확보에유리함을 나타냈다. 주성분분석을 통해 전체 변이의 73.2%를설명하는 4개의 주성분을 도출하였으며, 제1주성분은 초장 및줄기길이와, 제2주성분은 출수기 및 종실무게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군집분석 결과, 출수기가 가장 빨라 조기 수확에 유리한 군집 Ⅰ, 내한성이 가장 강하고 초장이 길어 조사료 생산성이 우수한 군집 Ⅱ, 초장이 작고 출수기가 늦은 군집 Ⅲ, 그리고지엽이 길고 까락이 짧아 조사료 품질 향상에 유리한 특성을 지닌 군집 Ⅳ로 분류되었다. 따라서 국내 논 이모작 작부체계에 적응하고 내한성 다수확 조사료 특성을 지닌 우수 트리티케일 품종을 육종하기 위해서는 출수기가 빠른 군집 Ⅰ의 자원과 내한성이 강하고 초장이 긴 군집 Ⅱ의 자원 위주로 교배 모부본으로활용하는 것이 가장 유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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