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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대 일본어에서 사용하는 ‘佳境’의 의미용법 확장에 주목하여, 그 변화 과정을 통시적으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행 주요 일본어 사전에서 ‘佳境’의 의미는 ① 문학이나 담화에서의 ‘흥미로운 장면’ 또는 ‘훌륭한 경지’, ② 자연 경관에서 ‘경치가 좋은 곳’으로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현대어에서는 ‘일이 佳境에 이르다’처럼 업무나 상황이 가장 바쁘고 중요한 국면에 도달했음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코퍼스를 활용하여 ‘佳境’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분석한 결과, ‘佳境’은 특정 동사와의 공기를 통해 진행 과정의 시작 단계에서 도달점에 이르는 국면을 나타내는 용법으로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대상은 근세 후기에는 담화나 작품 속에 국한되었으나, 근대에 들어와서는 행위, 상태, 일정 기간 등으로 확장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정점(peak)’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현대 일본어에서는 ‘정점(peak)’을 ‘업무량이 가장 많은 시기’로 사용하고 이를 통해 ‘바쁨’을 함의하는 예도 확인하였다.
이러한 의미 변화를 통해 ‘佳境’은 기존의 ‘흥미로운 장면’이라는 의미에서 ‘진행 과정의 정점’을 나타내는 의미로 확장되었으며, 더 나아가 ‘바쁨’을 함의하는 단계로까지 확인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本稿は、現代日本語における「佳境」の意味用法の拡張に着目し、その変化過程を明らかにすることを目的とする。主要な国語辞典において「佳境」は、「興味深い場面」「すぐれた境地」あるいは「景色の良い所」として記述されている。しかし、実際の現代日本語では「仕事が佳境に入る」のように、「量のピーク」から「忙しさ」という意味が含意される用法も見られる。 このことから、コーパスを用いて、歴史的変化過程を分析した結果、「佳境」は近世後期以降、特定の動詞「入る」「進む」「至る」などと共起し、進行過程における開始から到達点までを表す語として用いられてきたことが分かった。さらに現代語では、その対象が経験や作品から行為・状態・期間などへと拡張し、進行過程における「ピーク」を表すものとして用いられるようになった。また、ネット上などでは「(仕事などの)量的なピーク」を表すことから「忙しさ」の意味を含意するものも見られた。 このような意味変化の結果、「佳境」は「興味深い場面」から「進行過程のピーク」へ、さらに「忙しさ」を含意するものへと拡張してきた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표시는 필수 입력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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