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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등]

글을 시작하며

목차

1. 고향, 부모님 13

그리운 고향 통천 15

나의 소년 시절과 고향 탈출 23

2. '현대'의 태동 29

인천부두에서 쌀집 주인까지 31

'아도서비스', 불, '아도서비스' 37

흘동광산의 전화위복 43

돈암동의 해방 시대 45

'현대자동차공업사'와 '현대토건사'의 출발 그리고 6.25 52

고령교의 덫 63

그러나 고령교 덕분에… 68

시간과 행동 73

아우 신영이 83

3. 나는 건설인 89

근대화의 주역은 건설업 91

해외로 나가자 94

모욕을 받으면서 시작한 소양강댐 101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113

나는 건설인 124

4.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 129

파란만장한 '현대자동차' 131

조선소 꿈은 1960년대 전반부터 158

돈 좀 빌려주시오 165

나보다 더 미친 사람 174

세계 조선사에 기록을 남기고 178

울 수도 웃을 수도 없었던 일들 183

오일 쇼크와 '현대상선' 188

5. 주베일의 드라마 그리고 1980년 195

죽을 뻔도 하고 197

중동으로 가자 204

주베일의 드라마 208

산 넘어 산을 넘고 또 산을 넘어 217

비웃을 테면 비웃어라 224

생각하는 불도저 230

'아산재단'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235

전경련 회장 10년 239

심란스러웠던 1970년대 후반 246

국보위에 강탈당한 '현대양행' 251

경제 논리가 통하지 않은 시대 259

6. 서울올림픽과 제5공화국 263

올림픽 유치는 박대통령의 의지였다 265

바덴바덴의 전력 투구 269

대한체육회장 2년 2개월 281

수출 주도 산업으로 '현대전자'를 288

국토는 넓을수록 좋다 295

아웅산 비극과 일해재단의 탄생 302

나라 없으면 일터도 없다 307

청문회도 나가보고 320

7. 금강산과 시베리아 개발 327

금강산 공동 개발은 추진되었어야 했다 329

고르비와 만나서 340

시베리아를 잡아야 한다 343

8. 애국애족의 길 351

인적 자원이 가장 큰 재산 353

내가 부자가 아니라 '현대'가 부자다 355

기업가는 기업 활동으로 애국애족한다 360

기업은 커질수록 좋다 367

민간 주도형 경제는 언제쯤 374

호들갑 떨지 말고 내실을 379

9. 나의 철학, '현대'의 정신 385

'현대'의 정신 387

부패는 이제 그만 390

돈만이 부(富)가 아니다 394

근검 절약, 신용이면 작은 부자는 될 수 있다 397

긍정적인 사고가 행복을 부른다 402

행복할 수 있는 조건 408

평범한 아내 412

나라를 구하고 싶었다 416

이 땅에 태어나서-글을 마치며 / 정주영 425

정주영 연보 429

판권기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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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태어나서 : 나의 살아온 이야기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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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
생각하는 불도저
현대그룹을 일궈낸
성실과 신용의 노동자 정주영 이야기


현대그룹의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그의 담담하고 활달한 육성으로 들려주는 책이다. ‘고향과 부모님, 현대의 태동, 나는 건설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 중동 진출의 드라마 그리고 1980년, 서울올림픽과 제5공화국, 금강산과 시베리아 개발, 애국애족의 길, 나의 철학, 현대의 정신’을 9개 장으로 나누어 자신의 열정적 일생과 현대의 발전 과정을 세세하게 보여준다.

“나는 신념의 바탕 위에 최선을 다한 노력을 쏟아부으며
‘평등하게 주어진 자본금’인 시간을 잘 활용했던 사람일 뿐이다.”

확고한 신념 위에 최선의 노력을 쏟아부은 불굴의 화신,
남다른 시간 활용자 정주영과 마주하다!


타고난 부지런함과 검약정신을 가진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한국 굴지의 재벌그룹 '현대'를 일궈낸 정주영 회장의 삶을 만나보자. 국졸인 그가 현대 일가를 이루기까지 겪었던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는 확고한 신념 위에 최선을 다한다면 성공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온다는 희망을 전한다.

그의 출생부터 성장, 가출에서 시작된 고생담, 그에 뒤이은 성공담이 담담하면서도 활달한 어투로 그려져 있다. 특히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효심이나, 아우들에 대한 각별한 형제애, 막노동판을 전전하다가 쌀가게와 광산에 손을 대게 되는 청년기 정주영을 통해 그의 인간적인 품성과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나뉘어 정주영 회장의 일대기를 전한다. 정주영 회장의 부모님과 소년시절을 다룬 ‘고향, 부모님’, 고향을 떠나 사업의 기반을 만들어 가던 때의 ‘현대의 태동’, 근대화의 주역 건설업을 시작과 발전과정인 ‘나는 건설인’, 자동차와 조선 산업에 도전해 성공을 이끌던 에피소드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 중동 진출로 새 시대를 연 정주영을 만나는 ‘중동 진출의 드라마 그리고 1980년’, 정치, 문화가 급변하던 역경의 시기 ‘서울올림픽 유치와 제5공화국’, 불모지 금강산과 북한을 새롭게 인식한 ‘금강산과 시베리아 개발’, 인적 자원과 기업자의 제대로 된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애국애족의 길’, 현대의 정신과 평범하지만 잊기 쉬운 행복의 조건들을 다룬 ‘나의 철학, 현대의 정신’, 서민적인 감성과 불굴의 의지로 한평생을 살아온 정주영의 히스토리가 펼쳐진다.

‘이 땅에 태어나서’ 경부고속도로 건설, 중동 진출과 외화벌이(사우디아라비아의 주베일 산업항 건설은 국내 중공업의 동반 발전을 꾀하는 계기였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 세계 최대의 조선소 건설, 자동차 산업 중흥 등 한국 경제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기업인 정주영의 정신과 일생을 세세하게 그려냈다.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서,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한강의 기적’을 창출해낸 정주영의 경제적 감각과 불도저식 추진력을 접하다 보면, 그의 거인적 풍모에 매료된다. 특히 한국의 다른 대기업들과는 달리, 현대의 창업과 발전의 과정이 곧 한국 경제의 성장과 발전 과정 그 자체임을 뚜렷이 확인하게 된다. 이는 현대그룹이 소비재 생산이나 수입 위주의 경제 활동 혹은 당시에 흔했던 탈법적 수단을 통해 기업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국가기간산업에 주력하면서 국가와 함께 성장해왔음을 보여준다. 그의 헌신적인 기업 경영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국민들의 삶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정주영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업적을 다시 돌아보며 그의 혼을 기리고자 한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P.7~8]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자본금’이라는 말을 한 사람이 있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한 분야에서 내가 성공한 사람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면, 나는 신념의 바탕 위에 최선을 다한 노력을 쏟아부으며 이 ‘평등하게 주어진 자본금’을 열심히 잘 활용했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일 뿐이다. ― 글을 시작하며
[P. 234] 대개의 사람들은 좀 어렵다 싶은 일은 해보겠다는 시도도 안 해보고 미리 그냥 간단하게 ‘안 된다’, ‘불가능하다’로 끝나버리고 만다. 그렇게 싼값으로 고속도로를 어떻게 놓느냐, 현대때문에 한국건설업자 다 망했다, 우리 형편에 조선소 건설이 웬 말이냐, 큰일 낼 소리다, 그 엄청난 물량을 바지선에 실어 울산에서 주베일까지 해양 수송이라니 당치않다 등등으로 무엇인가 잘못된 사람 취급을 받은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상식의 토대위에서, 상식 안에서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한테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내 스타일이 얼마나 황당하고 무지하게 보였을까 짐작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 생각하는 불도저
[P. 405] 나는 정직과 성실로 주인의 신뢰를 얻어 쌀가게를 물려받았고, 믿을 만한 청년이라는 신용 하나로 자금을 얻어 사업을 시작했으며, 상품에서의 신뢰와 모든 금융 거래에서의 신뢰, 공급 계약에서의 신뢰, 공기 약속 이행에서의 신뢰, 공사의 질에서의 신뢰, 그 밖의 모든 부분에 걸친 신뢰의 총합으로 오늘날의 ‘현대’를 이룬 것이다. ― 근검절약, 신용이면 작은 부자는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