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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탄생 : 옥스퍼드 영어사전 만들기 70년의 역사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070671 423.09 W759m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070672 423.09 W759m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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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밀힐에서 사전 편찬 작업이 진행된 초기의 3,4년은 예문 용지를 분류한 다음 거기에 적힌 예문을 끊임없이 읽는 과정이었다. 대사전의 1권만이라도 발간한다는 생각은 아직도 머나먼 훗날의 이야기였다. 당시로서는 하나의 망상, 신기루, 환상이었다.

1천 매 가량의 용지들이 날마다 기록실에 도착했다. 일단 용지 묶음이 도착하면 - 단 한 장일 때도 있고, 땀 흘리며 수집한 50매 이상의 용지가 갈색 종이봉투에 들어 있기도 했다 - 그것을 개봉하고 커다란 실수가 없는지 확인했다. 철자를 잘못 쓴 단어가 있는지 혹은 참고 기재 사항이 너무 부실하지 않은지 살펴보았다. 만약 그런 실수가 발견된 용지가 있다면 옆으로 밀쳐두었고, 머리는 그 독자에게 내용을 수정해달라는 편지를 써서 보냈다.

그 다음엔 주급 15실링으로 고용된 밀힐 마을의 처녀, 미스 스키퍼와 미스 스콧이 용지를 표제어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분류했다. 두 사람은 마을 상인의 딸이었고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으며 자신들이 분류하는 문서의 내용은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시인했다. 하지만 두 처녀는 용지를 순서에 따라 아주 기민하게 정리했고 그리하여 자신들이 소중한 존재임을 증명했다.

그 다음 단계에서는 좀 더 학식이 있는 남성 협력자들이 등장했다. ...- 본문 169~170 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