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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 : 아나키즘의 과학적 토대를 마련한 고전!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155054 335.83 ㅎ137ㅅ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155055 335.83 ㅎ137ㅅ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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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부조론>은 협력과 연대에 기초한 상호부조가 동물의 세계와 인류의 문명을 이끌어온 힘이라는 점을, 그 힘은 소수의 엘리트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에게 나온다는 점을 동물학, 인류학, 역사학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증명한 책이다. 크로포트킨이 맑스와 다윈의 이론을 거스르며 발전시킨 이 독창적인 이론은 동물과 인간의 사회성을 강조하며 훗날 노동생산물뿐만 아니라 지식의 공동소유까지 주장하는 아나코-코뮨주의로 이론화될 것이었다.

(...)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크로포트킨은 생존경쟁이 없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라 생존경쟁 이외에도 상호부조라는 원리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모두가 맞선 각자의 전쟁은 자연의 유일한 법칙이 아니다. 상호투쟁만큼이나 상호부조 역시 자연의 법칙이다." 게다가 크로포트킨은 인간사회에서 상호부조가 형성되는 과정뿐만 아니라 상호부조가 붕괴되는 과정까지 꼼꼼히 추적했다. 생존본능과 아울러 지식을 지닌 존재인 인간은 어떤 사회에서 생활하는가에 따라 다른 진화의 길을 걷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점에서도 크로포트킨이 공허한 몽상가가 아니라 현실적인 혁명가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본문 52~5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