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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아, 집 지어 줄게 놀러오렴 : 산골로 간 CEO, 새집을 짓다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158425 811.8 ㅇ629ㅅ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158426 811.8 ㅇ629ㅅ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새집을 만들면서 가장 놀란 것은 사람들이 내가 만든 새집을 보고 자꾸 새장(cage)이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 새집은 새가 깃들인 곳이다. '깃들이다'라는 정겨운 우리말은 새나 짐승이 보금자리를 만들어 그 속에 들어 산다는 뜻이니까, 새집은 새가 보금자리를 만들어 그 속에 들어가 사는 곳이라는 얘기다. 새장(cage)은 새를 가두어 기르는 장일 뿐이다. - '새 집이 아니라 새집이라니까요' 중에서

생활에서 돈처럼 끈질기게 따라붙는 것이 또 뭐가 있을까. ... 그러나 시골 생활에서는 절약해서 꾸려간다면 생활비가 적게 든다는 상당히 큰 이점이 있다. 경제적인 이점 이외에도 어느 정도의 불편을 참고 받아들이면 어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도시 생활, 아니 지금까지 살아온 기나긴 세월 동안 하지 못했던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고 덤으로 깨끗한 공기와 물 그리고 깨끗한 땅이 베푸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앞의 두 가지 사안이 충족되었더라도 마지막으로 '몰두할 수 있는 일'이 있느냐 없느냐가 시골 생활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 '시골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서

시골 사람들은 도시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이해관계에 무척 민감하다. 과거 그들이 살아온 생활을 고려해 보면 늘 당하기만 했다는 생각이 뿌리 박혀 있는 듯하다. 따라서 경제적 이해관계 없이 사는 것이 시골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첫 지름길이다. ... 시골에 정주하는 도시인들은 손님으로서 이방인으로서 처음 시골 생활을 시작한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사회적 경험을 살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갖고 조금은 자세를 낮추고 살기 시작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 '시골사람들과의 조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