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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언 이후 : 최일수와 전후비평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161106 811.09 ㅇ667ㅈ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161107 811.09 ㅇ667ㅈ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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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해할 줄 아는 사람만이 그 본질을 가장 옳게 비판할 줄 알고 또 가치평가를 올바르게 할 줄 안다는 사실은 그 비평적 대상을 부정하거나 긍정하기에 앞서서 이를 본질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비평의 자세를 말하는 것이며 그 이해력은 어디까지나 대상에 동조하거나 타협하는 형태가 아니라 보다 비평과 작품과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대립해주는 하나의 합칙성(合則性)을 말하는 것이다. - 본문 139쪽에서

최일수의 문학론은 간명하게 말하면 '현실주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문학관은 전후의 현실에서 주류가 될 수 없었다. 그것은 최일수 개인의 문제이기보다는, 전후사회를 근저로부터 규정했던 극단화된 반공주의와 냉전의식에 기인한다. 그 냉전의식과 반공주의란 상황구속적인 이데올로기였고, 이러한 이데올로기의 중압을 초극하고 보다 바람직한 미래전망을 추구하는 최일수의 현실주의 문학이념은 유토피아 의식을 보여주었다고 말할 수 있다. - 본문 30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