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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커뮤니케이션사 연구를 위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 사회|'연역적 개혁'과 '귀납적 개혁'|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이다|커뮤니케이션사 주제 목록|미시·거시사를 포괄하는 통합사|커뮤니케이션사는 '상상력의 역사'|'1차 자료'에 대한 공포를 넘어서|개화기·일제시대의 신문사를 넘어서

제1장 미네르바의 부엉이

'거리두기'의 지혜|부엉이는 한낮에 날아올라야 한다|왜 근·현대사에 무지한가?|보도지침 사건이 뭐에요?|역사 연구의 객관성|객관성과 당파성|역사는 위험하다|커뮤니케이션사의 특수성|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서술

[자세히 읽기] 언론보도의 객관성|역사주의|유추의 함정|심의 민주주의|앤더슨의 <상상의 공동체>|팩션

제2장 '망탈리테'와 커뮤니케이션

'심성' 또는 '정신자세'의 역사|망탈리테와 이데올로기|망탈리테와 소통|기회주의 망탈리테|공익·사익 교차론|'역사 콤플렉스'를 넘어서

[자세히 읽기] 아날학파

제3장 '아비투스'와 커뮤니케이션

대중문화에 대한 편견|기계의 아름다움|취향과 계급|취향과 아비투스|계층별 아비투스의 차이|'구별짓기'의 아비투스|아비투스와 커뮤니케이션사

[자세히 읽기] 정치사 → 사회사 → 신문화사

제4장 '비동시성의 동시성'과 커뮤니케이션

비동시성의 동시성|전근대·근대·탈근대의 공존|문화지체와 혁명|'역사지체'와 '압축성장'|한국에서의 실용주의 비판

[자세히 읽기] 담론

제5장 '프런티어 사관'과 커뮤니케이션

거대한 변경의 소멸|미국 역사에서 프런티어의 의미|프런티어가 만든 미국 문화|미국과 유럽의 차이|인디언은 어디로 갔나?|프런티어와 미국 팽창주의|대중문화가 이어받은 프런티어|프런티어와 카트리나 재앙|지정학과 커뮤니케이션|한국의 소용돌이 문화

[자세히 읽기] 새로운 역사학|여론 형성의 소용돌이

제6장 정체성과 본질주의

정체성이란 무엇인가|시장적(市場的) 성격|상품이 정체성을 만드는가|'소비자 주권론'은 타당한가|본질주의의 딜레마|좌우(左右)를 넘어서|기억과 정체성

[자세히 읽기] 역사 팩션 논란

제7장 언론보도의 의인화·개인화

언론보도의 역사관|뉴스 '의인화'의 발생 이유|인간관계로 보도되는 국제관계|언론보도 방법론의 한계|시장 논리와 뉴스의 상품성|의인화와 개인화의 이데올로기|선거 보도의 의인화와 개인화|국내 정치 보도의 의인화와 개인화|의인화와 개인화의 확산과 고착|언론의 '영웅사관'을 극복하자

[자세히 읽기] 영웅사관|스타와 역사 연구

제8장 포스트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던 역사학

포스트모더니즘이란 무엇인가|후기 자본주의의 문화논리|저항적·반동적 포스트모더니즘|상호 텍스트성(intertextuality)|'저자의 죽음'과 메타픽션|포스트모더니즘 미학|토플러의 포스트모더니즘 비판|포스트모던 시대의 정치|포스트모던 역사학|포스트모더니즘 역사론을 위한 변론|탈근대를 넘어 탈식민 역사로

[자세히 읽기] 리처드 에번스의 <역사학을 위한 변론>|언어적 전환|내부 식민지

제9장 미시사와 일상사

거시사에서 미시사로|위르겐 슐룸봄의 미시사론|개인주의·대표성 문제|'정상적 예외'란 무엇인가|탈정치화 문제|안병직의 일상사론|한국에서의 일상사 비판|거시사와 미시사의 결합|일상적 태도의 중요성

[자세히 읽기] Thick Description|방법론적 개인주의|홀로코스트 책임 논쟁|대중독재론

제10장 기억으로서의 역사

'기억력 저하'와 망각에 대한 두려움|기억은 늘 투쟁의 대상이다|쇼핑몰에서 길을 잃다|집단기억과 홀로코스트|'홀로코스트 신성화'에 대한 도전|기억과 역사학|기억 연구의 정치적·문화적·윤리적 차원|역사의 업보

[자세히 읽기] 서발턴|계보학|내러티브|구술사

제11장 문화 연구와 정치·경제 분리주의

능동적 수용자|정서적 리얼리즘|재미와 계급적 연대감|문화 포퓰리즘?|수용자 물신주의?|정치경제학파의 비판|정치·경제·사회 3분법|정치학·경제학 분리주의|로버트 하일브로너의 비판|경제를 모르는 지식인|정치과잉 경제과소

[자세히 읽기] 민속지학|E. P 톰슨

제12장 기술결정론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독립변수'인가?|기술결정론의 3가지 문제점|사회문화결정론과 사회적 구성주의|기술결정론과 페미니즘|이제 더 이상 에디슨은 없다|신(新)러다이트와 유나바머|테크노유토피아주의자와 테크노리얼리스트|'기술공화국'과 커뮤니케이션사

[자세히 읽기] 디제라티의 '캘리포니아 이데올로기'|동도서기와 '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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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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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언론보도의 의인화와 개인화는 부분적으로 과거 자유롭지 못한 언론 상황이 오랜 기간 누적되면서 나타난 결과이기도 하다는 걸 부인하기 어렵다. 의인화와 개인화에 치중하는 보도 방식에선 굳이 정권의 정통성이나 통치의 민주성을 문제 삼지 않고도 정치보도를 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언론이 부지불식간의인화와 개인화를 선호했다고 볼 수 있다.

지금과 같은 이미지 폭발시대에 언론이 의인화와 개인화 기법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사회의 본질을 외면한 채 늘 피상적인 퍼스낼리티 중심의 보도를 양산해낼 수밖에 없다. 언론이 단지 오락 상품에 불과하다면 그것이 문제될 건 없겠으나, 언론이 사회적인 공공커뮤니케이션의 장(場)이라는 그 본연의 사명을 완수하고자 한다면 그런 보도 태도는 사회적 토론의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문제를 낳게 될 것이다.

영국사관은 칼라일 시대의 '정서 구조'로 족하다. 영웅이 '스타'로 변질된 현대 대중사회에서 언론의 과도한 으인화와 개인화는 언론을 스스로 '스타산업'으로 전락시키는 것에 다름 아닐 것이다. - 본문 219쪽, '언론보도의 의인화, 개인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