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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은 필요 없어 : 미야베 미유키 단편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194732 813.3 ㅁ381ㅎ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194733 813.3 ㅁ381ㅎ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94500 813.3 ㅁ381ㅎ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둘시네아'란 롯폰기 거리의 어느 빌딩 지하에 있는 디스코텍 이름이다. ... 그는 '둘시네아' 앞에 실제로 가 본 적도 없다. 미와 속기는 역을 끼고 '둘시네아'와는 백팔십도 반대 방향에 있어서, 금요일 밤마다 롯폰기에 와도 신지는 '둘시네아'에서 등을 돌려 걸어가고, 돌아갈 때는 '둘시네아'에 닿기도 전에 역의 지하로 내려간다.

그런데도 '둘시네아에서 기다릴게'라는 메시지를 적는다. 그가 쓴 메시지는 집으로 돌아가려고 역에 돌아왔을 때에도 그대로 그를 맞이한다. 그리고 몇 시간쯤 후에는 역무원의 손에 지워진다. 그걸로 끝이다. 신지의 메시지를 읽는 상대는 없다. 처음부터 아무도 없었다. 그래도 신지는 매주 똑같은 메시지를 쓴다. 실재하지 않는 상대를 향한 존재하지 않는 약속. 그렇게 해 두면 화려한 주말의 롯폰기에서 원고를 손에 들고 닳고 해진 운동화 차림으로 홀로 걷는 자신을 조금은 참아낼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 '둘시네아에 어서 오세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