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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휴진중입니다 : 조현두의 특별한 휴가. 2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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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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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찾아 잠깐 ‘휴진중’ 팻말을 거는 의사
‘지금은 휴진중’이란 팻말을 걸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본업만큼이나 중요한 사람.
그는 그곳 역사에 폭 빠져 접전지역으로 다가가기도 하고, 현지 대중가요가 흐르는 한밤의 카페를 기웃거리기도 한다. 덜컹대는 낡은 버스에서, 우연히 묵게 된 민박집에서 나이, 성별이 다른 새 친구와 만나는 것을 즐긴다. 그가 찾는 것은 무엇일까? 그의 시선에 동승해 이즈음의 천편일률적인 여행이 아닌, 조금은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자.
그에게 여행은 역사와 문화 읽기다. 그토록 찾아 헤매는 것은, 지구인의 가슴에 담긴 희망의 재발견이다. 지구 저편의 우리 자신을 만나러 가는 길. 아픈 기억을 들쑤시는 일이지만 희망을 찾는 길이기에, 이 진지한 노마드Nomad와의 동행은 유쾌하다.

저자의 공식 직업은 의사다. 그의 「지금은 휴진중입니다 1」 출간을 위해 첫 대면을 했던 몇 해 전은 해외여행이 일반화되면서 ‘여행기’의 출간이 봇물처럼 터졌을 때였다. 아쉬운 점은, 인터넷과 디지털카메라의 대중화로 마음보다 눈을 끌어당기기 바쁜 여행기가 대다수였다는 점이다. 심지어 전문여행가조차 낙오를 모면키 위해 이에 편승하는 인상이었다. 그런데, 저자의 여행기는 이것들과 확연히 달랐다. 진지함이 묻어났다고 할까? 독자인 우리와 같은 아마추어지만, 행간에 담긴 진지한 노력과 성찰이 글에서 눈을 땔 수 없게 만들었다.
1권 이후 지난 몇 년간의 여행기를 모은 「지금은 휴진중입니다 2」를 발간하며 희망을 찾아 떠나는 그의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아침에 새롭게 눈을 뜨듯 그에게, 우리에게 삶은 또 다른 희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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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평원에서 양치기의 피리 소리에 맞추어 뛰노는 양들, 흐르는 강물에 담겨 있는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울창한 숲 사이로 지나가는 봄바람과 새들의 노랫소리는 그녀가 그토록 사랑했던 고향의 농촌 풍경이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세르비아의 숲과 들을 쳐다보니 내가 어렸을 때 뛰어놀던 농촌마을과 어쩌면 그렇게 닮았는지… 눈물이 나왔다.

아! 저 속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아! 차가 없어도, 아파트가 없어도 저 숲 속에서 마을의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만 있다면… 내 기억의 깊은 곳에 보고 싶은 할머니와 어린 시절의 즐거웠던 순간순간을 이런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나는 또다시 떠나고 또 떠나기를 계속하는 것 같다.-본문 249p 중에서
나는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여행하고 있다. 오지여행을 하면 할수록, 여행의 경륜이 쌓일수록 나는 오지에 사는 주민들의 관습이나 그들이 존중하는 덕목, 생활의 기둥이 되는 종교라든가 장례의식 등에서 느낄 수 있는 죽음을 보는 시각 같은 것에 큰 존경심을 나타내곤 했다. 이 세상 어디에 가더라도 미국이나 유럽보다 못한 문화를 가진 민족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본문 111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