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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머리말 5

머리말―다니엘 데세르 9

제1부

1 편지 31

2 생시몽의 인생 출발 34

3 1692: 샤르트르 공작의 결혼 39

4 1693: 다캥이 축출되고 파공이 그 자리를 차지하다 49

5 1693년: 라보기옹의 자살 53

6 1693: 생시몽의 결혼작전 60

7 1694년: 대공과 옹주들의 말썽 70

8 1695: 생시몽의 결혼 77

9 세비녜 부인 86

10 라브뤼예르 87

11 당 조 88

12 루시 백작부인과 카스트리 부인 92

13 1697년: 라이스바이크 평화조약 95

14 상퇴유의 죽음 103

15 표트르 대제 105

16 1698년: 포틀랜드 백작 108

17 1699년: 라신의 죽음 116

18 1700년: 르노트르의 죽음 119

19 1700년: 에스파냐 왕의 선포 121

20 1701년: 대공의 죽음 134

21 대공의 성격 146

22 1701년: 대공비와 맹트농 부인의 화해 152

23 첫 번째 대공비의 죽음 157

24 1701년: 제임스 2세의 죽음 162

25 1711년: 왕세자의 병과 죽음 167

26 왕세자 죽음 이후의 궁정 모습 182

27 왕세자의 초상 200

28 1712년: 세자비의 죽음 226

29 세자비의 초상 233

30 1712년: 세자의 죽음 245

31 세자의 초상 251

32 세자의 죽음 이후 275

33 독살혐의를 받은 오를레앙 공작 283

34 1715: 왕의 질병일지 300

제2부

35 루이 14세 치세의 초기 339

36 치세의 절정 344

37 루이 14세의 성격 356

38 루부아의 권세 369

39 루부아, 왕의 총애를 잃다 375

40 라이스바이크 평화조약 이후의 루이 14세 389

41 군조직의 혼란 406

42 베르사유 시대의 시작과 전제주의의 악화 423

43 루이 14세의 후한 인심과 사치 433

44 루이 14세의 연애사건들 447

45 맹트농 부인 454

46 맹트농 부인의 초상 467

47 루이 14세와 맹트농 부인의 종교정책 471

48 맹트농 부인의 일과 487

49 맹트농 부인이 종교정책에 미친 영향 512

50 루이 14세의 말년 525

51 루이 14세의 일상생활 550

52 맹트농 부인의 은둔과 죽음 573

53 섭정의 죽음 579

54 로죙 공작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596

55 《회고록》의 결론 630

56 생시몽의 유언장 636

57 1709년의 끔찍한 겨울 643

옮긴이 해제 649

루이 14세 가계도 677

연 표 679

인명해설 683

용어해설 721

찾아보기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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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4세와 베르사유 궁정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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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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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시몽의 최우선 관심대상인 루이 14세에 관한 묘사는 압권이다. 그는 시종일관 루이 14세에게 비판을 가하지만 그것은 그의 내면에 관한 부분이다. 반면 루이 14세의 겉모습에 대해 그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겉으로 드러내기가 중시되던 궁정사회에서 타고난 멋진 몸매와 자태, 우아한 감각과 취향을 지닌 루이 14세야말로 생시몽이 가장 선망하던 존재이다. 타고난 장점, 특히 신체적 아름다움과 그것을 과시하는 루이 14세의 남다른 재주에 대한 이러한 묘사는 실패를 자초한 어리석은 허영심과 자만심과 묘한 대조를 이루며 오히려 루이 14세의 인간적 면모를 강하게 부각시킨다. 이렇듯 루이 14세에 대한 생시몽의 묘사는 지금까지 절대군주의 전형으로 인식된 루이 14세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더구나 임종 직전 죽음에 직면해서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며 초연한 태도를 보이는 루이 14세의 모습은 그가 왕이기 이전에 한 인간이었음을 여실히 증명해준다. 이런 측면에서 생시몽의<회고록>은 절대군주정과 루이 14세 시대에 대한 기존의 역사해석을 재검토하려는 최근의 정치사 연구와 맥이 통한다.
18세기 중엽 같은 시기, 같은 도시에서 미래를 향한 시선으로 루이 14세 시대를 바라본 볼테르와는 달리, 생시몽은 루이 15세 시대에 살면서 루이 13세 시대를 동경하며 루이 14세 시대를 묘사했다. 이처럼 시대착오적이며 자기모순적인 욕망에 사로잡힌 인물이 어디 생시몽 혼자만이겠는가. 생시몽의<회고록>에서 우리는 무수한 생시몽들을 목격할 수 있다. 거시적인 계몽의 ‘기획’에서 루이 14세 시대를 조망한 볼테르의<루이 14세의 세기>에 비하면 자질구레하고 하찮은 일상에 얽매인 생시몽의<회고록>이 오늘 다시 역사가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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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트농 부인은 아주 재치 있는 여자였다. 그녀의 훌륭한 친구들이 세속적 지식을 동원해서 그녀의 재치를 갈고 닦아주었다. 처음에 그녀는 그 친구들 사이에서 그저 미미한 존재에 불과했으나 곧 그들의 활력소가 되었다. 우아하고 세련된 그녀의 태도는 누구에게서나 호감을 살 정도로 완벽해졌다. 파란만장한 처지로 그녀는 아첨꾼이 되었으며 간사하고 비굴해졌으며 늘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려고 안간힘을 썼다. 음모는 그녀에게 필수적인 것이었다. 그녀는 온갖 종류의 음모를 목격했고 그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수많은 음모에 연루되었다. 그러는 동안 음모는 그녀의 피와 살이 되고 그녀의 취미와 습관이 되어버렸으며 그녀로 하여금 온갖 술책에 능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누구에게나 유례없을 만큼 친절했으며 부드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오랫동안 어두운 시절을 보낸 탓에 그녀에게는 절도 있고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태도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있었다. 그런 장점들은 탁월한 어휘력에 상냥하고 정확하며 선천적으로 꾸밈없이 우아하고 간결한 말솜씨와 더불어 그녀의 재능을 완벽하게 뒷받침해주었다. 그녀는 왕보다 3~4살이 더 많았기 때문에 세련된 대화와 연애를 즐기던 그 시절이 바로 그녀 인생의 절정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