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옷의 신부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478978
823 -10-6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478979
823 -10-6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 내용 소개
비너스처럼 아름다운 여인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살인극. 서로 다른 장소에서 예상치 못했던 네 사람이 차례차례로 죽어가고, 여인은 유령처럼 사라진다.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에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진 한 여인이 복수를 꿈꾼다. 한 사람, 두 사람, 세 사람……. 여인이 나타난 자리에는 시체만이 즐비하고 경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는 데, 그 여인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어 이토록 처절한 복수극을 벌이는 것일까……? 뉴욕 경찰본부의 웽거 형사는 여인이 남기고 간 흔적을 찾으려 하지만, 수사의 방향은 점점 더 높은 벽에 부딪히고 만다. 아니, 여인이 정말 존재하기는 하는 것일까?
■ 서평 윌리엄 아이리시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몽환적인 이야기!
《검은 옷의 신부》는 수수께끼 같은 흥미, 서스펜스, 의외성 등 추리소설의 조건을 완전히 갖추고 있다. 줄리라는 여자가 복수를 위해서 차례차례로 교묘한 트릭을 써서 살인을 범해 가는 줄거리가 독자들을 꼼짝 못하게 사로잡는다. 울리치의 독특한 문장체는 이런 내용을 다루는데 아주 적합하다고 정평이 나 있으며, 사건의 정교한 묘사 구석구석에는 어딘가 달콤하고 쓸쓸한 애수가 흐르고 있다. 아이리시 작품에는 특별히 훌륭한 사람이라든가 명탐정이 활약하지 않는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았을 때 눈에 띄는 그런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사건을 풀어간다. 특히, 아이리시는 고통 받는 사람, 가난한 사람, 그리고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 다시 말해서 사회의 그늘에서 허덕이는 사람들을 등장시켜서 그 사람들을 그렇게 불행하게 만든 사회에 대해서 불만을 털어놓는다. 그런 사람들이 범인으로 의심받아서 위기에 몰리는 일이 많다는 것도 아이리시 작품의 특징이다. 다시 말해서, 그런 사람들은 막다른 골목에 몰리게 되면, 억울한 죄에서 벗어나려고 필사적으로 범인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 팬더 미스터리
30~40대 독자 중에는, 세계 곳곳의 명탐정들이 활약하던 모습을 흥미진진한 삽화와 함께 보여 주었던 팬더 추리 걸작시리즈를 기억하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팬더 추리 걸작 시리즈는 명탐정과 그의 호적수인 괴도들이 마치 그들이 현실인 것처럼 독자들을 유혹하던 시절을 대표하는 단어일 것이다. 이에 해문출판사는 80년대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팬더 추리 걸작 시리즈 중 엄선하여 다시 출간하기로 하였다. 새로운 팬더 추리 걸작선은 코난 도일, 엘러리 퀸, 윌리엄 아이리시, 가스통 르루 등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추리소설의 대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낸 작품을 독자들에게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 추리소설을 좋아하던 독자라면 아니, 한두 권의 추리소설을 읽었던 독자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팬더 추리 걸작 시리즈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팬더 시리즈의 특징은 단순히 옛 고전을 다시 보는 것이 아니라 추리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독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예전 삽화와 내용을 그대로 살려 이해를 돕도록 했으며 어디서나 손쉽게 볼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로 재편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