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표제: (A)very short introduction : American political parties and el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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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장 - 미국 선거와 정당의 맥락 2장 - 미국 정당의 약사(略史) 3장 - 정당 조직 양태와 기능 4장 - 공화당원, 민주당원, 그리고? 5장 - 대통령 선거: 후보 지명전과 선거인단 제도 6장 - 대통력직 이하 공직 후보의 공천과 선거 7장 - 아직도 먼 완전한 민주주의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더 읽을거리 도판 목록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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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6 -10-4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내용 소개
2000년 11월 당시 미국 대통령 후보 앨 고어 부통령과 조지 부시 텍사스 주지사가 격돌한 제43대 대통령 선거는 미국 민주주의 제도의 허상을 그대로 드러냈다. 총득표에서 다수 득표를 한 고어가 아니라 소수 득표를 한 부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선거는 미국 민주주의가 민의를 반영하는 데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함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매우 복잡한 선거제도를 가지고 있음도 보여줬다. 저자는 책에서 “미국인은 자신들의 민주주의 선거제도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면서도 사실 선거 과정을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지적한다. 바로 이 점이 책을 쓴 이유이며, 또한 우리나라에 이 책이 번역된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미국 민주주의 제도를 두 가지 관점에서 조망한다. 하나는 유권자 현실과 괴리되어 있다고 지적을 받는 대통령 선거인단 제도다. 선거인단 제도는 미국 독립을 주도한 건국의 아버지들이 맞닥뜨린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건국 당시 정치적 이해관계가 상충했던 인구가 많은 주와 적은 주 사이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타협책이었는데, 각 주의 인구로 결정되는 하원의원 수와 무조건 두 명씩 배정되는 상원의원 수를 합한 것이 각 주의 대통령 선거인단 수다. 선거인단 제도는 그 후 변화를 거듭하여 직접투표의 결과를 반영하는 제도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표의 등가성과 대의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저조한 참여율이다. 2004년 대통령 선거에서 36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며 60%의 투표율을 보였지만, 의회 선거가 있는 중간선거 연도에서 36개 주지사 선거의 투표율은 전국적으로 50%를 넘지 못했고 대개 35~40%를 맴돈다. 더 심각한 문제는 투표하는 사람과 투표하지 않는 사람이 계층적으로 다르다는 점이다. 저자는 저조한 참여율이 제도적 결함 탓이 크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대부분 선거가 채택하는 최다득표자 승리방식, 즉 투표율과 득표율에 상관없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을 꼽았다. 이 제도는 기득권이 있는 후보와 정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한데, 현 제도 내에서 게임의 룰을 바꾸는 것은 현재 그 규정에 따라 권력을 쥔 사람들의 동의를 필요로 한다. 이를 두고 저자는 ‘여우에게 닭장을 맡기는’ 꼴이라고 표현했다.
저자는 단순히 강단에 기대선 학자가 아니라, 현실 정치에 직접 참여하고 개혁 운동을 펼치는 활동가이자 미국의 정당과 선거제도를 현실적이고 대중적인 관점에서 파헤치고 있는 연구자이다. 미국 민주주의 제도의 복잡한 방정식을 역사적 근원에서부터 파헤치면서 정확한 이해를 돕는다. 그러나 독자들에게는 단순히 미국의 민주주의 제도를 이해하는 책으로만 읽히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민주주의 제도를 대부분 따르고 있는 우리 제도와 정치제도를 되돌아보게 하고, 우리가 앓고 있는 질병에 이해와 해법을 돕는다.
성찰하는 지식인의 필독서, 한겨레지식문고
한겨레출판이 새 교양문고 시리즈 ‘한겨레지식문고’를 출간한다. <“나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성찰하는 지식인의 필독서>라는 모토에서도 느껴지듯 기존의 담론, 낡은 지식이 아닌 대안적인 진보담론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게 1차 목표다. 국내 기획물과 외서를 구분 짓지 않고, 이슈가 되는 개론서로 목록을 채워갈 예정이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판형과 산뜻한 디자인, 부담 없는 가격은 애서가(愛書家)들을 위한 배려다.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의 VSI 시리즈에서 엄선한 1차분
2010년에는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의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에서 10권을 엄선해 소개한다. 1차분으로 출간한 <인권은 정치적이다> <기후변화의 정치경제학> <중동 전쟁이 내 출근길에 미치는 영향은> <테러리즘, 누군가의 해방 투쟁> <미국인도 잘 모르는 미국 선거 이야기>은 각각 ‘인권’, ‘지구온난화’, ‘지정학’, ‘테러리즘’, ‘미국의 정당과 선거’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의 충실한 소개서다. (하반기에는 ‘게임이론’, ‘의료윤리’, ‘유럽연합’, ‘인종주의’, ‘마키아벨리’를 다룬 책을 출간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국내 집필자들의 새로운 지식교양서도 선보이려고 한다.) 죽은 지식을 기계적으로 전달하는 게 아니라, 해당 키워드에 대한 가장 뜨거운 부분을 가장 생생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설명해나간다.
전문가들의 충실한 번역이 주는 친절함
더불어 충실한 번역도 눈여겨볼 만하다. 저널리즘과 아카데미즘의 경계에서 오랜 기간 전문 지식을 대중적으로 풀어내온 각 분야의 전문기자와 전문연구자로 구성된 역자들의 내공은 탄탄한 ‘옮긴이의 말’과 더 읽을거리’ 그리고 꼼꼼한 ‘각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나는 그동안 무엇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해당 주제에 대한 개론서격의 책이면서도, 한편으론 ‘인권은 중립적이다’, ‘기후변화·지구온난화 등은 과학적인 개념이다’, ‘지정학은 나와는 상관없는 강대국 정치인들만의 문제다’, ‘테러리스트는 악당이다’, ‘미국의 민주주의는 선진적이다’ 등의 선입견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지적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