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스캔들에 휘말리게 된 미모의 스타 클로이는 그녀를 추궁하는 가족들과 하이에나 같은 기자들을 피해 방송사 사장 맥스의 저택에 몸을 숨긴다. 그의 호의가 단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성공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던 클로이는 맥스와 함께 지내면서 그의 어둡고 위험스러운 매력에 빠져드는데….
걱정하지 말아요, 당신은 내가 보호하겠소…
책속에서
“이런 걸 원하는 거요, 클로이?”
맥스는 다 알고 있다는 듯 클로이의 목덜미를 손으로 쓸어 올렸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으로 턱을 들어 그녀의 뺨을 어루만졌다. 클로이는 입술이 벌어졌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가쁜 숨만 들이마실 뿐이었다.
“이걸 원하는 거요?” 그가 다시 물었다.
‘맞아요, 그래요.’ 그녀의 속마음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스치자 전기같이 짜릿하던 느낌은 더 뜨겁게 바뀌었다. 부드럽고 매혹적인 그의 키스가 클로이를 꼼짝 못하게 사로잡았다. 그녀의 두 손으로 부드럽게 그의 목을 휘감았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더더욱 깊은 키스를 유도하면서 핏속을 달리는 욕망을 채워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