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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의 칼자국 : 강영길 시집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571676 811.15 -10-649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571677 811.15 -10-649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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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교사 출신 강영길 시인의 첫 시집으로, 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 시집이다.

강영길의 이번 시집은 ‘오늘의 교육 문제’를 ‘현장’이라는 기반 위에서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그간 사제간의 애틋한 정이나, 왜곡된 교육 현실에서 신음하는 아이들의 아픔, 그 현장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교사들의 애환과 긍지 등을 담은 시집들이 적지 않았다. 필자 역시 그런 작품집을 여러 종 보아왔던 터라 이번 시집이 주는 충격이 훨씬 커졌음을 털어놓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교육 현실을 말할 때, 어떤 이유에서든지 어떤 관점에서든지 아이들, 학생들은 순진한 피해자이며 희생양으로 그려져 왔다. 사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 순진한 희생양들의 마음속, 혹은 야망 있는 최소한의 수혜자들의 생각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는지 모른다. 시인이 ‘카스트’라고 비유한 이 현실, 제도가 유지되길 바라는 소수가 있다면, 그들 또한 다른 의미에서 희생자들이라는 인식에 도달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시인은 이들이 왜 또 다른 의미의 희생자인가를 시집 곳곳에서 비유적으로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