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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프라이싱 : 성공한 기업들의 혁신적인 가격책정 비결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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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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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도 스마트해지는 세상, 스마트하지 않은 경영자들
가격은 기업의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객이 지갑을 열 때 가장 고민하는 것 중의 하나는 역시 지불해야 할 돈이다. 그렇다면 경영자들은 가격을 놓고 얼마나 고민하는가? 뜻밖에도 경영자 10명 중 9명은 가격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다.
≪스마트 프라이싱(Smart Pricing)≫은 미국 워튼스쿨의 자그모한 라주 교수와 Z. 존 장 교수가 수천 명의 기업 임원, 경영전문가, MBA, 학부생 등에게 10여 년간 강의하고 컨설팅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진정 ‘스마트’하게 가격을 책정하는 법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서 지은이들은 사례를 중심으로 공급자가 아니라 소비자가 가격책정을 하게 하는 전략부터 공짜 가격이나 할인정책, 경쟁자들과 가격전쟁을 치르는 법, 가격책정 전략을 통해 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 등 가격을 둘러싸고 발생할 수 있는 갖가지 전략과 전술, 거기에 따르는 갖가지 문제점을 다룬다. 또한 이번에 럭스미디어에서 번역?출간된 한글판에서는 오마이뉴스의 ‘좋은 기사 원고료 주기’ 제도, 국립중앙박물관의 ‘무료 관람’ 제도, 온라인 게임에서 자주 활용되는 ‘부분 유료화’ 가격 전략 등의 한국의 사례를 부록으로 추가?보완하였다.

왜 가격 매기기를 두려워하는가?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 중 ‘가격책정 전략’을 가지고 그것을 뒷받침할 시장조사를 수행하는 곳은 소수라고 한다. 어떤 연구자는 단 8%의 기업들만이 ‘합리적 시장참가자’라고 불릴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영자 10명 중 9명은 스마트하지 않은 셈이다. 지은이들은 이 책의 서두에서 경영자들이 ‘가격’ 조정하기를 매우 꺼려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라고 지적한다.
경영자가 기업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조정할 수 있는 레버는 ‘판매량’, ‘변동비용’, ‘고정비용’, ‘가격’ 등 네 가지이다. 이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단연 가격이다. 지은이들에 따르면 다른 모든 요인이 같다고 할 때, 고정비용을 1% 절감하면 기업의 수익성은 평균 2.45% 상승한다. 판매량을 1% 늘리면 수익성은 3.28% 가량 높아진다. 변동비용을 1% 감축하면 수익성이 6.52% 증가한다. 그러나 가격을 1% 조정하면 기업의 수익성은 자그마치 10.29%나 증가한다. 일부 산업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실이다.
기업들이 가격 조정하기를 꺼려하는 것은 가격을 조정하여 얻는 이익이 큰 만큼 피해의 크기 또한 클 수 있고, 고려해야 할 요소도 다른 레버보다 많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지은이들은 묻는다. 기업의 수익성을 10% 이상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얼마나 있겠는가? 그런데도 기업들이 가격을 조정하려고 하지 않는 것은 결과를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지은이들은 가격 레버를 조정하면 위험을 감수하고도 남을 만큼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이러한 지은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갖가지 유효한 방법론들과 구체적 사례들로 채워져 있다.

스마트한 가격 전략, 스마트한 이윤!
1장 [‘원하는 만큼 지불하라’ 가격정책]에서는 공급자가 가격을 책정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가격을 매기게 함으로써 오히려 이윤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2장 [왜 삶에 가장 좋은 것들은 공짜인가]에서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과 인터넷 위키피디아의 경쟁 사례 등을 중심으로 무료정책과 그 대응책에 대해, 3장 [가격전쟁의 기술]에서는 최근 중국의 저가정책을 중심으로 가격 전쟁 전략의 장단점에 대해 다룬다.
제4장 [푼돈효과(작게 생각하는 습관)]에서는 극빈층 대출에서 성공적인 은행업을 창출한 무함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의 사례를 통해 가격을 소비자들이 의미를 두지 않을 만큼 작은 단위로 분할하여 이윤을 창출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5장 [자동할인 시스템]은 시간에 따라 가치가 크게 변하는 상품에 특히 적합한 가격 책정법에 대해 6장 [스스로의 가격을 책정하라]에서는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잡는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7장 [구독하고 절약하라: 마케팅 수익성을 위한 가격설정]에서는 반복구매하는 물건에 대한 가격책정 전략을 다루었다. 8장 [속물 효과]는 허영 심리를 자극하는 고가정책에 대해, 9장 [효과가 있으면 지불하라]는 사용 후 지불 방식을 택함으로써 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구매자와 신뢰관계를 쌓는 가격정책의 이점과 고려할 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은이들은 한편으로 가격을 기업의 상품 판매를 위한 전술적 도구로만 다루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지적한다. 가격은 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스마트한 가격설정은 고객에 대한 깊은 지식과 좋은 경제적 직관 외에도 현장 감각까지, 셋의 조화를 요구하는 예술이고, 과학이라는 것이 지은이들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