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 60] 사라진 1유로
세 친구가 10유로씩 돈을 모아 30유로짜리 축구공 하나를 샀다. 그런데 다음 날 축구공을 산 바로 그 가게에서 특별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30유로짜리 축구공이 하룻밤 사이에 25유로가 되어 버린 것이다. 다행히 맘 좋은 주인이 그들의 항의에 심부름꾼을 시켜서 세 친구에게 5유로를 돌려주도록 했다. 그런데 욕심이 난 심부름꾼은 세 친구에게 각기 1유로씩만 나눠 주고 나머지 2유로는 자기가 꿀꺽했다.
그런데 어라, 이게 웬일일까? 세 친구가 1유로씩을 돌려받았으니 결국 한 사람이 10유로가 아니라 9유로씩 낸 건데, 거기에다 심부름꾼의 주머니에 들어간 2유로를 합해도 30유로가 아니라 29유로밖에 안 된다. 그렇다면 나머지 1유로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Hint] 세 친구가 지불한 액수에다 심부름꾼이 꿀꺽한 액수를 더하는 게 과연 옳을까?
[P. 84] 난쟁이의 모자 색깔
어두컴컴한 동굴 안에 난쟁이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 난쟁이들은 모두 빨간 모자와 파란 모자 중 하나를 쓰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그 동굴에는 거울이 없어서 그들은 자기가 무슨 색깔의 모자를 쓰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어느 날 난쟁이들의 지도자가 명령을 내렸다. 한 명씩 차례로 동굴에서 나와 빨간 모자는 빨간 모자끼리, 파란 모자는 파란 모자끼리 모여 서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눈짓이나 몸짓 혹은 소리를 내어 친구가 무슨 색깔의 모자를 쓰고 있는지 알려 줘서는 안 된다고 조건을 달았다.
과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눈짓이나 몸짓으로 서로에게 힌트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난쟁이들이 그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
[Hint] 여러분이 난쟁이라면 동굴 밖으로 나온 뒤 어떻게 할 것인가? 한쪽에는 빨간 모자를 쓴 무리가 모여 서 있고 한쪽에는 파란 모자를 쓴 친구만 모여 있다면, 어디에 서야 절대로 틀리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