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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문학총서 발간에 부쳐
대학과 인문학의 미래를 향하여

제1부 인문학과 분과학문 체계

최기숙 - 국어국문학 과목 편재와 고전강독 강좌
신주백 - 역사학의 3분과제도 형성과 역사연구
김재현 - 철학의 제도화, 해방전후의 연속성과 단절

제2부 인문교양의 지형과 구성

서은주 - 문학개론과 '지'(知)의 표준화
신주백 - '문화사' 강의와 역사인식
나종석 - 교양으로서의 실존주의
최기숙 - 대학생의 인문적 소양과 교양 '지'(知)의 형성

제3부 인문학 장의 형성과 지식 유통

박광현 - '문리과대학'의 출현과 탈식민의 욕망
김현주 - 대학 연구소의 학술지를 통해 본 '(한)국학'의 형성사
박지영 - 인문서의 출판과 번역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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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문학의 형성 : 대학 인문교육의 제도화 과정과 문제의식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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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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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의 국민국가 건설과 연동하여 대학 인문학 체제가 본격적으로 성립되는 해방 이후부터 1950년대까지의 시기에 초점을 맞춰 인문학의 역사적 출발과 기반을 탐색한다. 이 시기에 대한 그동안의 제도사적 접근은 최근 문학·문화 연구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지만, 전체 지형을 그려내기에는 아직 크게 부족하다. 분과학문의 제도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는 과정에서 한국 인문학의 초기 등장과 형성의 인식론적·제도적·사회적·학문적 맥락에 대한 총체적 조망은 간과되어왔다. 대학에 대한 연구도 거의가 식민지 시기나 해방 직후 미군정기에 집중되어 있고, 그것도 식민지 시기나 미군정기의 교육정책과 교과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사정을 고려할 때, 현대 한국 대학의 제도적 토대와 이념적 성향 등이 실질적으로 체계화되는 1950년대를 탐색하는 이 연구는, 식민지시기와 미군정, 국가건설, 분단, 한국전쟁을 관통하는 단절과 연속의 중층적 시각에서 학문 제도 및 담론을 통합적으로 분석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접근이다. 정직하게 말해 새로운 접근이라기보다는, 학문 내부로부터의 자기반성적 비판이요 성찰이라고 하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