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 = (The)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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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722277
323.4 -12-1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722278
323.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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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책소개
그림으로 읽는 인권 바이블, ‘세계인권선언’ ‘세계인권선언’이라…… 그래 그런 게 있었지. 말은 들었어. 그런데 내용은 본 바가 없어. 이제야, 아, 보니, 그래! 우리에게 이런 권리가 있었지! 아,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기본적 인권, 그것을 지키기 위해 인류는 이미 이런 다짐을 천명해놓았구나! 우리 모두는 이렇게 소중한 존재인 것을! 이 간단 명료한 선언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겨울날 입혀준 두꺼운 옷같이 든든하다. ‘세계인권선언’을 그림으로 읽는 매우 흥미로운 이 책, 이 시대에 숨 쉬는 사람이라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적어도 한 번쯤은 읽어보고 책꽂이에 꽂아놓아야 할 책이다. _박재동(만화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인권은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출발점이다. 인간을 동물과 구별 짓고 야만과 구별하는 기준점이며, 어떤 경우에도 양도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인간 존재의 최후 근거다. ‘세계인권선언’은 인간의 역사가 인권 실현의 역사였으며 이후의 역사 또한 인권 실현과 인권 확장의 역사여야 함을 선언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인권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세계인권선언’은 전 세계 국민의 보물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세계인권선언’은 그간 이론적 해설이 주를 이룬 연구 서적으로 소개되었을 뿐, 현실에서 호흡하고 생각하는 실천적 권리로는 소개되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 《세계인권선언》은 각 조문의 핵심을 그림으로 형상화하여 ‘세계인권선언’을 보다 쉽고 직접적으로 전달해주는 미덕을 갖고 있다. 다만 이 책을 읽는 데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면, 책을 덮고 난 뒤 남을 좀더 이해하게 되고, 남을 좀더 존중하게 되더라도 두려워하지 마시라는 것이다. 결국은 ‘내’가 존중받는 성장의 첫걸음일 테니. 그럼, 즐거운 독서 되시길!
출판사 제공 책소개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조문을 읽은 후, 눈을 감고 그 뜻을 왼쪽 심장에 새기자
‘인권’, 누군가에게는 조금은 어려운 단어일 수도 있겠다. 굳이 알 필요 없는 먼 뜻일 수도 있을 것이다. 어떤 이에게는 생계와는 관련 없는 사치일 수 있고, 목숨을 걸고 지켜낸 가치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다양한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인권’은 역사 이래 인류가 발전시켜온 최고의 가치이자 개념이다. ‘인권’에 대한 시대와 지역별 태도의 차이가 사상의 차이, 정치·경제 제도의 차이를 낳았고, 보다 나은 ‘인권’의 ‘일상’을 향한 열망은 인류 기술의 진보를 이루었다. 문화·예술 역시 궁극으로는 ‘인권’을 표현하고 있고, 본질적으로는 ‘인권’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그렇게 큰 이야기들만이 ‘인권’의 전부는 아니다. 소소하게는 가족 내에서도 기본적 인권은 서로 존중해야 하고, 친구와 동료, 스승과 제자, 이웃과 연인 사이에도 존중하고 받아야 할 인권은 존재한다. 또한 분명한 것은 ‘인권’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백인 남자에서 백인 여성, 흑인 남자에서 흑인 여성으로. 더 나아가 동물권까지. 따지고 보면 우리는 끊임없이 ‘타자’의 ‘존엄’에 대해 고민해온 셈이다. 우리가 이렇게 노력해온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인권’은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타자’를 존중해야 ‘내’가 존중받을 수 있다는 불변의 진리. 그것이 인권을 성장·변화시켜왔다.
그림으로 읽는 인권 바이블 인권의 바이블이라 일컬어지는 ‘세계인권선언’은 상당히 짧은 문헌이다. 영어 문장으로 전체가 1,748단어밖에 되지 않을 만큼 말 한마디 한마디가 대단히 함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런 이유로 ‘세계인권선언’을 겉핥기로 읽기만 해서는 내용을 깊이 파악하기 어렵다. 또한 이런 성격 때문에 재미없고 밋밋한 느낌이 드는 문헌으로 비치기 쉽다. 압축파일을 읽으려면 그것을 풀어야 하듯 ‘세계인권선언’ 역시 그것이 함축하는 바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가이드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많은 연구 서적이 이론적 해설에 치우쳤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이 책, 《세계인권선언》은 각 조문의 핵심을 그림으로 형상화하여 ‘세계인권선언’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준다는 미덕을 갖고 있다.
‘세계인권선언’이 외계인을 위해 쓰이지 않았듯, 이 책의 그린이 이부록은 인간이 창조한 이미지의 역사에서 적합한 이미지를 뽑아 올려 21세기를 사는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세계인권선언’을 만들어냈다. 그가 인권을 상상하며 창조한 것은 그 이미지들의 의미를 조합하는 것이었다. ‘세계인권선언’은 수천수만 년을 지속한 인류가 체험으로부터 깨달은 인간 고유의 권리이자 ‘인간 선언’이다. 이 선언을 위한 고통의 DNA는 이미 숱한 이미지로 탄생해 있었다. 수많은 풍속화, 종교화, 상징 마크, 카툰, 사진 그리고 영화에 이르기까지. 그러니 선언의 문장들이 떠오르지 않거든 이 책에 실린 그림(이미지)을 연상해보라! 사실, 구석기 시대의 동굴 벽화나 암각화에서 볼 수 있듯이 그림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오래된 언어이지 않은가.
책속에서
1조 모든 사람은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났고, 똑같은 존엄과 권리를 가진다. 사람은 이성과 양심을 타고났으므로 서로를 형제애의 정신으로 대해야 한다.
제5조 어느 누구도 고문 또는 잔인하고 비인도적이거나 모욕적인 대우 또는 처벌을 받아서는 안 된다.
제8조 모든 사람은 헌법 또는 법률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침해당했을 때 해당 국가의 법정에 의해 적절하게 구제받을 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