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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prologue - 세상을 바꾸는 상상력과 ‘4월의 학문’
tale 01. ‘온몸’ 의 시대를 향해 - 중세와 근대, 현대
tale 02. 예수와 교회는 별개다 - 종교와 유사종교, 이데올로기와 허상
tale 03. 삶은 맥도날드가 아니다 - 지식과 과학, 합리성
tale 04. 모던타임스 - 근대적 시간과 공간
tale 05. ‘상상의 공동체’ 들 - 국민국가와 민족
tale 06. 순진함과 잔인함의 만남 - 독재와 전체주의
tale 07. ‘배고픔과 외로움’, ‘소비와 섹스’ - 자본주의와 소비사회
tale 08. 자본주의의 꽃과 혀- 대중문화와 매체, 언론
tale 09. ‘우리’는 ‘나’ 보다 아름답다! - 역사, 위인 vs 대중, 다중
tale 10. 성난 왼손잡이들 - 사회화와 일탈, 정체성
tale 11. 각자의 ‘무늬[紋]-되기[化]’ - 문화에 대하여
tale 12. 일상생활과 ‘멜랑콜리’ - 고독한 군중들
tale 13. 처녀처럼? - 섹스와 젠더, 에로티시즘
tale 14. Arter 들과 ‘자기이야기’ 의 시대 - 정보사회와 예술
tale 15. ‘서늘한 긍정’ 의 몸과 마음
Epilogue - 록킹소사이어티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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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킹 소사이어티 : 록음악으로 듣는, '나'를 위한 사회학이야기 = Rocking society : 15 tales of sociology with hearing rock music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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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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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방송인, 문화기획자,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온 록밴드 출신 사회학자가 들려주는, 현대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15개의 키워드!
밥 말리, 존 레논, 핑크 플로이드, 마돈나, 라디오헤드, 유투, 티렉스, 신중현, 들국화, 김민기, 레이지어겐스트더머쉰, 밥 딜런, 이니그마, 너바나, 벡, 한대수 등 수십 곡의 록음악을 통해 현대사회의 주요 사상과 흐름을 생생한 목소리로 소개한다.

‘소셜’ 이란 말이 유행하고 현대사회 및 사회학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지만 막상 어떤 책을 봐야 할 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중세와 근대, 과학, 시간과 공간, 민족과 국가, 독재와 전체주의, 자본주의와 소비, 대중문화와 매체, 고독한 군중들, 사회화와 일탈, 문화와 일상생활, 섹스와 젠더, 정보사회, 예술 등 현대사회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살고 있는 자신의 삶을 잘 설계하기 위해 꼭 생각해봐야 할 주제들이 록음악만큼이나 솔직담백하고 스트레이트하게 소개되고 있다.

‘나’ 를 위한 사회학이야기
저자는 지난 5년 간 강의와 다양한 삶의 경험을 통해 개념과 이론 중심의 딱딱한 사회학으로는 현대사회를 이해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지난 2008년 10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3년 간 매주 토요일 라디오를 통해 현대사회와 사회학의 주요내용들을 록음악이란 소재를 활용해 보다 대중적인 목소리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원고들을 토대로 새롭게 다듬고 보충하여 현대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을 1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한편 대개 사회학의 이론이나 강의가 ‘사회’ 라는 것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는 데 반해 이 책은 거꾸로 ‘나’ 를 주인공으로 한, 즉 우리들 자신을 위한 사회학이야기를 의도하고 있다. 역사란 게 단지 과거에 대한 학문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들의 오늘과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던 괴테의 말처럼, 사회학 역시 단순히 사회를 분석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여러 사회적 사실들과 힘으로부터 우리 자신의 자유를 확보하고 가장 자기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를 위한 사회학이야기’ 란 부제를 단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사회를 바라보는 ‘하나의 눈’ 과 ‘자기이야기’
사회학은 단순히 통계나 숫자를 통해 사회를 분석하고 이해하기 위한 학문이 아니며 오히려 상상력과 자기만의 관점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삶의 중심을 놓치지 않고 가장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 꼭 필요한 학문이다. 역사상 어느 때보다도 개인의 삶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사회적 사실과 현상들은 우리들 개개인의 삶과 결코 동떨어져있는 게 아니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그 자체가 혁명’ 이라고 말하는 이 책에서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라도 우선 우리들 각자가 ‘자기이야기’ 를 쌓아가는 데 주저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복잡다단한 현대사회를 낱낱이 살펴보고 그 속에서 마침내 ‘자기이야기’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진짜 사회학이야기가 펼쳐진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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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혁명을 일으킬 순 없다. 그러나 사람들을 깨우치고 선동하고 미래를 꿈꾸게 할 수는 있다.” - Bob Marley

“어떤 남자는 키스하고, 어떤 남자는 날 안아요. 괜찮다고 생각해요. 내게 적당히 돈만 쓰면 되는데, 안 그러면 난 그냥 떠나버리죠. 그들은 빌기도 하고 부탁하기도 하지만 빳빳한 현찰이 없으면 안돼요. 우린 물질적인 세상에 살고 나도 물질적인 여자니까요. 당신도 우리가 물질적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걸 알잖아요. 난 물질적인 여자에요.”- Material Girl, (Madonna)

“우리 생각을 조종하려하지 말아요. 선생님, 그 아이들을 제발 그냥 내버려둬요. 이봐요, 선생님, 우릴 가만히 내버려두라고요. 우리나 당신들이나 어차피 거대한 벽 속의 또 다른 벽돌들일 뿐이잖아요.” - Another brick in the Wall, (Pink Floyd)

“우리는 하나가 됐죠, 하지만 우린 같은 게 아니에요. 당신은 내게 아무 것도 주지 않았어요. 우리가 하나라는 사실, 그게 내가 받은 모든 것이에요. 하지만 우린 같지 않아요. 글쎄요, 오히려 우린 서로 상처를 주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또 그렇게 하죠.” - One, (U2)

“10대라는 정거장에 있는 너를,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고.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지. 아무도 아껴주질 않았던 거야. 넌 울고 또 울었어. 그리고 넌 살아남았지, 살아남았어.”
- Supernatural Superserious, (R.E.M)

“난 열두 살 때 춤을 추고 있었죠. 기분이 좋으면 춤을 춰요. 사실은 엄마 뱃속에서 나오자마자 춤을 췄어요. 그렇게 일찍부터 춤을 춘 게 이상한 일인가요? 난 여덟 살 때 춤을 추고 있었어요. 그렇게 늦게 춤을 시작한 게 이상한가요? 난 죽을 때까지 춤을 췄어요.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도 춤을 췄죠.”
- Cosmic dancer, (T-rex)
[P. 19] 나는 사회학을 ‘4월의 학문’ 이라 부른다. T.S 엘리엇이 유명한 산문시 ‘황무지’에서 노래했듯 그저 가사 假死 상태를 원하며 겨울 속에 웅크리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에게, 세상 모든 것을 봄비로 일깨워 속살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4월은 어쩌면 가장 잔인한 달일 수 있는데,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생명의 참모습을 볼 수 있고 성장하기도 하는 것이다.
[P. 25] 사회학적 상상력을 위해서는 우선 사회적 통념이라는 우상에 도전해야 한다. 바로 이러한 야성이 록음악과 닮은 점이기도 하다. 과학이란 좁은 틀을 넘어 인간의 삶 전체를 생각해보면, 언제나 ‘사실事實’ 보다는 ‘사연事緣’이 더 중요한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