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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생긴 일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C000010740 아동2 843 ㅁ359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C000010741 아동2 843 ㅁ359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소녀가 손짓하자 그림 속 모험이 시작되었어요!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득한 미술관은 각 그림마다 담고 있는 색다른 이야기들 속으로 보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기도 합니다.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다가 뜻밖의 모험을 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 《미술관에서 생긴 일》은 실제 미술관을 구경하듯 아름다운 그림과 더불어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한 소년이 엄마와 함께 그림을 보러 미술관으로 옵니다. 엄마는 피곤했는지 벤치에서 깜박 잠이 들었고 소년은 혼자서 하는 그림 구경이 지루하기만 합니다. 그때 누군가가 소년을 향해서 어서 오라고 손짓합니다. 그림 속에서 웬 소녀가 소년에게 함께 놀자고 초대하는 것이지요. 소녀 곁에는 다른 그림에서 건너온 강아지와 고양이, 새도 있습니다. 미술관이 문을 닫을 시간이 되자 관람객들은 하나둘 빠져나가지만 소년은 아직도 그림 속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샌가 미술관을 지키던 직원 아저씨도 그림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입고 있던 제복을 벗어 던진 미술관 직원은 작은 배의 선장이 되어 소년과 소녀 그리고 그림 속 다른 동물 친구들을 모두 이끌고 너른 바다로 항해를 떠납니다. 소년은 그림 속 친구들과 함께 이 그림, 저 그림으로 옮겨 다니며 환상적인 세상을 탐험합니다. 말 그대로 그림 속에 푹 빠진 소년의 모험은 그렇게 미술관 속 그림에서 그림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고갱의 그림 속 타히티의 바닷가에서 신 나게 뛰어놀던 소년에게 어느새 엄마가 기다리고 있는 미술관으로 돌아갈 시간이 찾아옵니다.
한번쯤 그림 속 세상을 탐험하고 싶다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이야기 속에 재미있게 녹여 낸 이 책은 미술관이 가진 매력에 새로이 눈뜰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지그재그” 시리즈는?
8-10세를 위한 감동과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들
‘지그재그’ 시리즈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로, 또래의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재미뿐 아니라 잔잔한 감동과 탁월한 문학성을 갖춘 작품들을 골라 우리 어린이들에게 읽히고,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지그재그 시리즈의 목표입니다. 지그재그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어린 독자들이 감동적인 한 편의 동화가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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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30] 미술관 전등불이 꺼지자 그림이 밝아졌어요.
고양이가 새를 쫓아다녔고, 강아지는 그 고양이를 쫓아다녔어요.
소녀는 그 강아지를 쫓아다녔고, 소년은 그 소녀를 쫓아다니기 시작했어요.
미술관 직원은 선장의 모자와 옷으로 갈아입고, 그림 속으로 들어왔어요.
“바다로 여행을 떠나자!”
모두가 보트에 오르자 선장이 소리쳤어요.
“우리 어디로 가나요?”
소년이 물었어요.
“타히티로!”
소녀가 기쁘게 외쳤어요.
“멀어요?”
소년이 물었어요.
“아니, 옆의 그림까지 가는 거야”
선장이 소년에게 망원경을 넘겨주었어요.
“하지만 저기 태풍부터 뚫고 지나가야겠는걸! 꼭 붙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