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인정받지 않아도 괜찮다 나를 비난하는 사람들과의 만남 나는 오늘도 인정받기 위해 산다 사랑에 중독된 사람들 요람과 정글 사이에서 자존감은 나의 힘 세상의 중심이 될 용기
Chapter 2 누구나 욕먹고 산다 비난을 찾는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은 없다 사실은 나도 헐뜯으며 산다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 법 나는 그렇게 나약하지 않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
Chapter 3 상처 따위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매달리지 않는 연습 마당발이라고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눈치 100단의 사람들, 얼마나 힘드십니까 시비 거는 세상에 대처하는 법 내 마음을 갉아먹는 화, 그리고 절망 감정의 기차도 결국 떠나간다 내 잘못이 아니다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믿음
Chapter 4 사랑하는 자가 사랑받는다 혼자일 때 완벽해진다 세상이 존재하려면 내가 존재해야 한다 내 안에 나를 채워 넣어야 할 때 내 마음에 감정을 허하라 영혼을 살찌우는 혼자 놀기 매뉴얼 상처받을 용기를 찾아서
[에필로그] 이제,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눈을 돌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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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을 용기 :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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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인생은 당신을 아껴주는 몇 사람만으로도 충분하다! 관계의 상처로부터 용기 있게 나를 지켜내는 법
많은 책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지만, 정작 나를 어떻게 사랑하면 되는 것인지 속 시원히 설명해주는 책은 많지 않다. 단순히 나를 아끼고 사랑하면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일까? 《상처받을 용기: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위즈덤하우스 刊)의 저자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오히려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나 상황에 대해 단호하게 맞설 수 있을 때, 그리고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다는 것을 자각하는 데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흔히 외부에서 공격이 들어오거나 비난이 쏟아질 때, 어떻게 해서든 상대의 마음에 들고자 내 행동을 수정하려고 발버둥 친다. 그러나 소모적인 비난을 건강하게 무시하는 것이야말로 불편한 인간관계를 해소하는 유일한 해답이다. 책에서 말하는 ‘상처받을 용기’란 나를 아껴주는 사람에게 집중하고,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에게 끌려다니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비난과 상처는 일상화된 소통의 한 단위이며, 이로 인한 아픔은 떠나가는 기차를 대하듯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라고 충고한다. 소모적인 관계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비난의 화살로부터 당당하게 스스로를 지켜내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받는다 부정적 감정에서 탈피하기 위한 긍정성 회복 프로젝트
하루 중 어떤 사람, 어떤 상황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하는가? 아마도 나를 부정적으로 대하는 사람과 상황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생각할 것이다. 이는 삶을 갉아먹는 대단히 소모적인 습관이다. 사람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심하게 당신에 대해 부정적이지도 않고, 설사 부정적으로 대했다 하더라도 그 태도를 오래 지속하지 않는다. 따라서 관계를 회복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각의 중심을 부정성이 아닌 긍정성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 관계의 법칙은 그야말로 ‘기브 앤 테이크’다. 긍정적인 말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따라오고, 부정적인 말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따라온다.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다면 당신이 먼저 긍정적으로 행동하고 말해야 한다. 그렇다면 당신에게 향한 부정적인 말과 행동은 어찌해야 할까? 그때 바로 ‘상처받을 용기’가 필요하다. 당신을 향한 부정적인 말과 행동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거나 회피하려 하지 말고 맞서는 것이다. 그 맞섬은 무시가 될 수도 있고 흡수가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부정성에 빠져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긍정성을 회복하고 퍼뜨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정신과 전문의의 명쾌한 조언! 우리는 인정과 사랑을 갈구하는 욕구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을 때, 타인의 눈치를 보며 쉽게 상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관계에도 진실하게 집중하지 못하고 관계로부터 더 소외당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믿음이다. 나에 대한 믿음은 스스로에게 깊이 집중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책은 하루 중 잠시도 내 감정과 상태에 집중하지 못하게끔 만드는 소모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깊이 탐구하고 집중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총 4개 장에서 제시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우리는 비난과 상처에 취약하게 된 원인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감정적 상처에 맞서는 10가지 생각법 ·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내가 존재해야 세상도 존재한다. · 혼자는 외로운 것이 아니라 자유로운 것이다. · 누구도 나에게 상처를 줄 권리는 없다. · 쓸데없는 비난은 무시하면 그만이다. · 완벽하다고 욕 안 먹는 것이 아니다. · 소모적인 처세보다 담백한 의사표현이 낫다. · 어떤 문제도 나 혼자 잘못해서 벌어지지 않는다. ·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남에게도 사랑받는다. · 인생은 나를 사랑해주는 한 사람으로도 충분하다.
책속에서
[P.58] 내담자에게 “요즘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거나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없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요즘 무슨 생각하며 사세요?” 하고 물어보면 특별한 생각을 안 하고 산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많다. 아무 생각 없이 인생 편하게 살고 있다는 얘기가 아니다. 임상적으로 진단된 우울증 환자들 중에는 정작 자기가 우울한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온갖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직장인도 정작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모르는 것이다. 정말로 힘든데, 무척이나 괴롭게 사는데도 안테나가 내 방향으로 넘어오지 않은 것이다.
[P. 88] 내가 누군가를 싫어하는 이유는 매우 하찮은 이유 때문인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매우 하찮은 이유로 나를 싫어할 수 있다. 내가 누군가를 싫어하는 것이 그에 대한 나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면,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는 이유 역시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일일 수 있다. 이는 나에게 커다란 결함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간접적인 증거가 된다. 만일 내가 세상살이가 어렵고 힘들어 그에 대한 분노를 A라는 사람에게 퍼붓고 있는 것이라면, B 역시 개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나에게 투사하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내가 비난받는 원인을 나에게서만 찾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 문제 해결에 별 도움도 되지 않고 자존감만 잡아먹는 일이다. 나를 비난하는 상대방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고, 우리 스스로 가해자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것이 비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P. 234] 눈치 100단의 사람들은 항상 긴장해 있다. 언제 어디서 생길지 모르는 비난의 씨앗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이런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저런 말들을 어떻게 생각할지 항상 궁금해하고 또 불안해한다. 또한 최대한 남들에게 좋은 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애쓰기 때문에, 설령 화가 나더라도 억지 미소를 띠고 감정을 억누르느라 에너지 소모가 심하다. 가끔 이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때 그 사건을 남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라고 물어보면 당시 주변인들의 감정이나 상황을 기막히게도 읊어댄다. 그러나 정작 “그때 당신의 느낌은 어땠나요?”라고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사람들도 많다. 분명히 화가 날 만한 상황인데도 자기는 화가 나지 않았다고, 화가 느껴지지도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렇게 방어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누군가 나를 싫어하고 비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들의 상처는 두 배 세 배로 커진다. 평소에 생각도 안 해본 상황이 눈앞에 닥치니 어찌 해야 할지도 모르고 소위 패닉에 빠지게 된다. 화를 내기는커녕 자신의 감정 상태를 잘 파악하지도 못한다. 우울증에 보다 쉽게 노출되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