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불혹不惑 가을하늘 10 불안감 11 최선인가 12 출장 13 이사 14 드라마 15 바쁨 16 차라리 내일이어라 17 나의 길 18 영원한 사랑 19 사모思慕 20 그리움 21 영혼의 표상 22 고향 저녁 23 물고기 24 하늘 25 10월 26 사랑의 온기溫氣 27 세속을 넘어 28 정지된 시간 속에서 29 대여인간貸與人間 30 그대 얼굴 31 지친 여로 32 즈음에 33 불혹의 시기에 들어서서 34 선택 35 드리움 36 고마워라 37 마차 38 상상 속 여인에게 39 머물지 않는 하루 40 가을의 문턱에서 41 그런 가을 42 호암산 43 오늘에 서서 44 겨울비 뿌리는 창가에서 45 삶의 그늘에 서서 46 흐름을 알고 47 새로운 공간 48 변신하자 49 늦은 비 50 늙어지려 하는데 51 펜을 들다 52 내가 사는 길목에서 53 다른 하늘 54 탈출 55 휴식 56 가고픈 끝 57 걱정 58 색깔 59
2장 60 즈음, 병환 60 즈음 62 방사선 치료 63 치료 3일째 64 치료 2주째 65 치료 막바지 66 빠른 세월 67 나들이 68 생각 정리 69
3장 노년에 접어들다 두려운 사랑 74 그대 있음에 75 호반 추억 76 행복 77 소망 78 날아 79 하늘 구경 80 거울 보다 81 깨달음 82 사랑의 열쇠 83 새해 84 채움 85 청계산 86 우주 속에서 87 겨울 88 해와 나 89 산, 산, 산 90 대모산 초입 91 돌아봄 92 쓸쓸함Ⅰ 93 악몽 94 원위치 95 쓸쓸함Ⅱ 96 늦가을 97 하루 98 잠들고 싶다 99 변화 100 산책 101 어느 순간 102 고리 103 봄의 소리 104 나의 눈 105 대모산 하행길에서 106 카리스마 107 봄이 오는 길목, 한강 변에서 108 아직도 인생은 어렵다 109 튀기 110 나 집에 갈래(세월호 선실) 111 똥 112 풍선을 불어라 113 기도(세월호 희생자) 114 비 온 후 선릉에서 115 흔적 116 떳떳해지자 117 소나기 그친 후 118 제비 119 호칭 120 꿈 121 무슨 색이 좋노 122 신문지 이불 123 산오름 125 소나기나 내려라 126 붓글씨 3인 127 살아 있음에 128 등짝 129 늙은 인형 130 상상 속 그대 131 치매 노인의 노래 132 멈춰야지 133 노인의 절규 134 너무 쉬운 일 135 고추잠자리 짝짓기 136 하느님 고백 137 쫑과 짱아 138 가을 정서 139 혜인아·서윤아 140 사랑 141 선릉의 가을 142 책갈피 단풍잎 143 황혼녘 친구들 144 가을 남산 146 신에게 147 달라졌어요 148 자화상 인형 149 멍 때리기 150 내 손녀 151 꼬꼬닭 152 버거워라 153 대한의 어르신 154 너무나 긴 여행 155 사랑으로 156 낙엽Ⅰ 157 산행Ⅰ 158 산행Ⅱ 159 낙엽Ⅱ 160 잘난 남자 161 낙엽Ⅲ 162 가을과 겨울 163 E·T 1호 164 성숙의 매력 165 반세기 전 저녁 밥상 166 삶과 죽음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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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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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17882
811.4 -15-13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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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누구나 드는 나이, 좀 더 현명하게 나이 드는 법은 없을까? 남은 인생을 CEO답게 관리하고 싶은 한 성공한 60대 사업가의 끝나지 않은 일기 비록 기억력이 감퇴하고 몸은 노쇠해지지만 남은 날을 더 큰 행복으로 채울 수 있어 인생은 아름답다!
일본에서는 나이 50이면 ‘인생 폐점’을 준비하라는 말이 통용된다. 언제 하늘이 데려갈지 모르니 혹여 남은 유족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일기장을 태우고 채무도 깨끗하게 변제하라는 살벌한 조언까지 붙는다. 어디 일본뿐이랴. 나이 들어 일기 한 줄 내놓기가 두려운 세상이란 점에선 일본이나 한국이 다를 바 없다.
이 책의 저자 최한중도 30여 년 동안 쓴 일기를 책으로 엮어 내놓기가 쉽지는 않았을 법하다. 더구나 그는 한 중견기업의 회장이라는 직함을 갖고 있고 내용도 상당 부분 사적인 감상에 할애되어 있어 부담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의 용기와 진솔함이 이 책을 끌어가는 힘이라는 것을 책장을 몇 장만 넘겨봐도 금세 알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저자가 나이 듦(aging)에 대해 매우 솔직한 진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나날이 기억력이 감퇴하고 피부는 탄력을 잃어가며 머리숱이 하얘져 가는 자연력 앞에서 저자는 좌절하고 실망하고 있음을 애써 감추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서 그의 일기가 끝난다면 이 책은 한 노년 신사의 넋두리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한 회사를 일으켜 세운 CEO답게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굴하지 않고 남은 생애를 더 큰 행복으로 채우려 애쓰고 있다. 젊은 날 그의 모든 열정을 사로잡았던 사업은 이제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산책과 독서로 영혼을 살찌우고 어린 외손녀의 재롱을 낙으로 삼는 소소한 일상에 그는 감사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