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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이미지ㆍ테크놀로지ㆍ권력
1. 공간?기계의 권력과 창조적 공간?기계
2. 장르의 회전: 소설, 영화, 음악의 테크놀로지
- 채만식의 소설과 [글루미 선데이]를 중심으로
3. ‘가외가街外街’와 ‘인외인人外人’
-이상의 시[가외가전街外街傳](1936)에 나타난 일제강점기의 공간정치와 주체 분할의 이미지들
4. 인지자본주의와 음향적 신체

II 이미지ㆍ생명ㆍ정치
5. 생명 윤리와 생명정치 사이에서 : 낙태를 중심으로
6. 윌리엄 포크너의《소음과 분노》속 캐디의 잃어버린 목소리와 생명의 시학
7. 1960~70년대의 한국과 생명정치
8. 침묵의 고고학 혹은 ‘유언비어’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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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테크놀로지 생명정치 : 생명관리 사회의 테크놀로지와 권력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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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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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의 새로운 화두, 테크놀로지와 생명정치
IT 산업에 관한 한 세계 최강임을 자부하는 한국 사회에서 테크놀로지의 변화와 발전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크게는 국가권력의 실행 방식에서, 작게는 개별 주체의 신체 및 심리 활동에 이르기까지 테크놀로지가 미치지 않는 영역이 없을 정도이다. 게다가 새로운 테크놀로지들은 한국 사회의 ‘통치성’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산하 이미지연구소가 2014년과 2015년 개최한 두 차례의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된 ‘테크놀로지’와 ‘생명정치’와 관련한 각 인문학 분야 전공자들의 성찰을 담고 있다.

테크놀로지와 권력의 문제
테크놀로지 기술의 변화가 없었다면 국정원 댓글 사건이나 해킹 사건도 없었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정보 갈등, 최근의 테러 방지법 파동 등의 사례는 정보가 단순히 산업이나 기술 차원에서만 사고될 문제가 아님을 보여 준다. 이제는 정치와 권력 차원에서 테크놀로지를 사고해야 할 단계에 이른 것이다. 이 책의 1부를 구성하는 글들은 모두 이 같은 현상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의 결과물이다.

생명정치와 신자유주의
한국 사회 통치성의 변화와 관련하여 벤야민과 슈미트, 그리고 아렌트, 아감벤, 푸코 등으로 이어지는 ‘생명정치’ 논의는 그 이론적 치열함에서뿐만 아니라 197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한국 사회를 설명하는 데 있어 그것이 가지는 엄밀한 타당성으로 인해 더욱 중요하다. 특히 푸코가 70년대 후반에 이미 정치하게 분석한 바 있는 ‘신자유주의적 통치성’이 2010년대 한국 사회에서 최말단 영역까지 장악해 가고 있는 이즈음의 시점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 책 2부에서 펼쳐지는 ‘생명정치’ 논의는 이와 관련돼 있다.